(세션카드는 @Cohane0507님의 템플릿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호화 여객선의 기적
w.gisyo
2020.04.03, 2020.04.05(2회차로 나누어 플레이하였습니다)
플레이타임:17H(11H+6H)
원 시나리오 링크 : https://blog.naver.com/cognac10/20209092567
KP 피곤
PL 도치(찰리 스탠) 제애(알반 로헌트) 락개(레오 클로드)
타이타닉의 이야기에는 대 실패나 무능함, 비열함이 나오며, 악당도 있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영웅들의 이야기다.
말이나 행동에 의해, 힘 이상의 무언가를 발휘하는 여성이나 남성들-그들이야말로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다니엘 앨런 버틀러, unsinkable : the full story of RMS titanic(1998)
※시나리오 스포일러에 유의하세요※
호화 여객선의 기적
w.gisyo
♪ https://youtu.be/9jwPqDVtsTU
김피곤 (GM):(*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연속재생이 가능합니다.)
도치:미친거 아니야 한 시간?
락개:유튜브 저희가 직접 틀면 되죵??ㄸ
김피곤 (GM):(넹~)
오늘은 1912년 4월 29일, 훌륭할 정도로 맑은 날입니다.
드넓은 선착장은 혼잡하게 몰려든 사람들로 혼란 속에 빠져 있네요.
선착장에는 세계 최대의 호화여객선이 정박하고, 그 배의 굴뚝으로부터는 천천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거대한 선체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빛나고, 끊임없이 이어진 승객들이 차례차례 배에 올라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혼잡한 군중들 속 여러분들도 곧 배를 타야겠는걸요!
김피곤 (GM):(누구부터 진행할까요?)
도치:여기 옆에 나온 순서대로 할려?
락개:고랭~~
도치:그럼 제애부터~~
제애:왓
그려여 ~
김피곤 (GM):굳~~
제애:나 머 핻야 대..
김피곤 (GM):ㅋㅋㅋㅋㅋㅋ
락개: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김피곤 (GM):긴 줄의 기다림 끝에, 알반이 올라 탈 차례가 되었습니다.
앞에는 의사와 객실 선원이, 아니 잠깐, 의사가 왜 있죠?
알반 로헌트:(비상용 의약품 느낌으로..)
김피곤 (GM):(비상용 의약품이 아니다!)의사는 알반의 눈꺼풀을 우악스럽게 뒤집어 알반이 결막염 등에 감염되지 않았는지를 살펴봅니다.
꾀죄죄해 보이는 의사: 좋아, 결막염은 안 걸린 것 같고. 통과!
김피곤 (GM):또한, 소지품을 검사당합니다.
직원: 뭔가 수상한걸 들고 타지는 않겠지?
김피곤 (GM):알반... 무기는 없지?
그럼 ㄱㅊ아.
제애:펜촉으로 사람 눈찌를거 아니면,, 없는듯?
김피곤 (GM):아시박 ㅋㅋㅋㅋ
이러한 검사들을 끝낸 당신의 기분이 조금 나빠지든지 말든지, 매정하게도 객실을 향한 안내는 없습니다. 선체의 저 안쪽에 보이는 것이 삼등객실 인 것 같네요.
알반 화이팅!
알반 로헌트:(삼등객실로 갑니다..) (ㅡㅡ...)
김피곤 (GM):기여우....
찰리 시점 진행합니다
김피곤 (GM):찰리가 배에 오를 차례가 되자 , 예의바른 객실 담당이 찰리에게 미소 지으며 정중하게 선실로 안내해줍니다.
객실 담당 직원: 짐은 저희가 맡아서 이후에 객실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찰리 스탠:감사합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환하게 웃으며 가방을 건넵니다)
객실 담당 직원: 즐거운 항해 되시길 바랍니다.
김피곤 (GM):이대로 객실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방으로 들어가면 될 것 가습니다.
찰리 스탠:(직원 뒤를 경쾌한 발걸음으로 따라갑니다)
김피곤 (GM):(*가 >같)
레오 시점 진행합니다.
김피곤 (GM):레오도 마찬가지로, 예의바르고 단정한 객실 담당 직원이 레오에게 한껏 비즈니스 미소를 지으며 정중하게 선실로 안내해 줍니다.
객실 담당 직원: 짐은 저희가 맡아서 이후에 객실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레오 클로드:예, 수고가 많으셔요~ (짐을 맡기며 걸어간다)
객실 담당 직원: 즐거운 항해 되시길 바랍니다.
김피곤 (GM):여러분들은 각각 1등객실, 2등객실, 3등객실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누구부터 진행할까요?
락개:방금처럼..? 아님 1등석부터 갈까?
제애:진행에 편한 순서 잇음 그걸루 하고, 업음 걍...
1등석부터 가자 그럼 !!
김피곤 (GM):그랴요
도치:조하
김피곤 (GM):그럼 레오는... 객실 담당의 안내에 따라 일등객실로 들어섭니다.
레오를 안내해 준 객실 담당이 레오의 짐을 두고 레오에게 소책자를 건네준 후 예의바르게 인사한 후 방을 나섭니다.
도착한 일등 객실은, 최고급 가구가 즐비한, 달리 유례가 없을 정도로 격조 높은 객실입니다. 마치 이전의 서양 귀족들이 호사스러운 생활을 한껏 누렸을 만한 대저택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아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네~ (자연스럽게 주변 자리에 앉습니다)
김피곤 (GM):화려한 무늬를 새긴 앤티크한 가구들이 객실을 채우고 있고, 침대는 마치 비단결 같습니다. 이곳에서 잠이 든다면 배가 도착하고 나서도 깨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만큼 좋아 보인단 뜻입니다.
스위트 룸의 비용은 현대 한국으로 환산하면 대략 1억 정도입니다. 역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호화 여객선 스케일 답습니다. 돈값을 하는 것 같아요.
(비싼 객실이 자연스러운 그... 영 앤 리치...)
레오가 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무렵, 찰리 또한 자신의 객실에 도착합니다.
찰리를 안내해 준 객실 담당이 찰리의 짐을 두고 출장을 온 찰리에게 일정을 알려줍니다. 이후 찰리에게 소책자를 건내주며 예의바르게 인사한 후 방을 나서네요.
둘러보면, 넓고 훌륭한 객실입니다. 다른 배라면, 틀림없이 일등객실로 취급되었을 것입니다.
김피곤 (GM):객실에 난 창문으로 바다가 넘실거리는 것이 보이고 창문가에서 햇볕을 받고 있는 식물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또한 침대는 푹신하고, 누우면 금방이라도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찰리 스탠:(침대에 앉아 받아온 소책자를 펼쳐 살펴봅니다) 안이 엄청 크긴 큰가보네~ 이런 걸 다 주고?
김피곤 (GM):찰리가 소책자를 살펴보면, 객실 담당 직원이 건네준 멋을 부린 장정으로 장식된 소책자입니다. 이것은 승객 명부이며, 승선한 승객 전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명사들이 인사를 나누는(혹은 단순히 동경하는)용도로 사용됩니다.
관찰 판정 해볼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
김피곤 (GM):ㅋㅌㅋㅋㅋ
찰리는 승객 명부에 적힌 이름이 참 많단 생각을 합니다.
찰리 스탠:다른 건 잘 모르겠으니까... 나중에 주방장쪽 직원들만 확인해야겠다! (다른 이름들을 대충 훑어봅니다)
김피곤 (GM):찰리가 만약에 영국에 아는 사람들이 많다면 꽤나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이 많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굉장히 유명해서 기본적 상식으로 알 수 있는 명사들도 간간히 눈에 띕니다.
더 보고싶은거 잇으새요??
찰리 스탠:(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이 층이 대충 몇 층에 위치해있는지 짐작해봅니다)
김피곤 (GM):정확한 층 수는 지도를 찾아보지 않는 이상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최상층이나 최하층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찰리! 밖은 배의 외벽이에요 창문을 열 수 없습니다.
찰리 스탠:(혹시 소책자 뒷편에 지도가 나와있는지 확인해봅니다)
김피곤 (GM):여닫는 손잡이가 없는..창문입니다.
지도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탑승객들의 이름을 적기 위한 명부로 보이네요.
찰리 스탠:(배가 커서 그런지 관리하는 사람이 많아서 헷갈리는건가...) 아무튼 아직 저녁시간은 안됐으니 검사차원에서 주방이나 잠깐 들렸다 와야겠다. (밖으로 나가봅니다)
김피곤 (GM):어..~ 그럼 일단 여기까지 진행하고 알반하고 돌아오는걸로 할게요 ! 진행상...
곧 선박 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당 기다려주셔요
(이미 자유롭게 움직이고있긴하지만요 )
찰리 스탠:(네엥)
김피곤 (GM):귀여운 찰리찰리가 자신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하는 동안, 객실 담당의 안내 없이 쓸쓸하게 복도를 걸었던 알반도 어느새 자신의 객실로 보이는 방에 도착합니다.
제애:쓸쓸하게 ㅋㅋㅋㅋㅎ개웃겨..
김피곤 (GM):3명에서 5명의 승객과 공동으로 이용하는 객실입니다. 실내에는 2단 침대가 두 개 놓여 있습니다. 침대 요는 푸석푸석하고 어딘가 곰팡이라도 피었는지 객실 전체에 퀴퀴한 냄새가 은은하게 나고 있습니다. 삼등객실용 욕실은 실내에 없을 뿐 아니라, 선내에 두 곳밖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건 좀 낭패인데요.
알반 로헌트:(그러게요 .. 근데 기숙사생활 해봐서 아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김피곤 (GM):(긍정적인 알반!)
알반 로헌트:(개중 가장 열악한 환경이긴 한데 )
김피곤 (GM):(이런....)
알반 로헌트:(객실 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와 있나요??)
김피곤 (GM):네 만약 일행이 없다면 이미 객실 안에 들어와있던 사람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알반 로헌트:(일행은 없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뭘 할 수 있나요??)
김피곤 (GM):(음.... 푸석푸석한 요에 누워서 뒹굴거리기?)
(자신의 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알반 로헌트:(비어있는 침대 위에 앉습니다! 그냥 가방에서 책 꺼내서 볼 것 같네요 ~)
김피곤 (GM):그래요! 좋은 생각입니다. 그래도 알반은 머리가 보배니까 화이팅!
여러분들이 객실에서, 또는 객실을 나와 각자의 행동을 하는 동안, 어느새 정오가 가까워옵니다.
그리고 이내 승선을 끝낸 호화객선의 기적이 엄청난 소리를 울려댑니다.
그것은 수 킬로미터는 떨어져 있는 집들의 창문이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열차보다도 큰 굴뚝에서, 짙은 증기가 대량으로 분출됩니다.
배는 사우샘프턴 항구를 떠나, 천천히 전진해가기 시작합니다.
김피곤 (GM):지금부터 여러분은 선내에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주된 시설로는 갑판, 라운지, 도서실, 카지노, 종합 체육 시설(테니스 코트, 풀장, 체육관) 뮤직 홀이 있습니다. 단, 삼등객실의 승객인 알반은 일등, 이등용 구획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삼등객실과 일,이등용 구획은 자물쇠가 걸린 문으로 차단되어 있습니다.
(*지도를 공개합니다.)
제애:(wow)
락개:와이게머야
사고정지
제애:맵 시바 개넓어 ㅋㅋㅋㅋㅋ
이겆엿구낭,,,
락개:와 이걸 어케
도치:진심 토큰 안 쓰면 모르겠는데
김피곤 (GM):토큰 넣어야겟다
제애:하얀색? 회색은 아예 못들어가는건가?
김피곤 (GM):아나저렇게꺼내지는거개웃긴대
제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피곤 (GM):회색은 조사대상구역이아냐
락개:와우,, 오옥
제애:ㅇ하 ~
락개:그럼 또 영이부터 가여?
도치:나 근데 토큰이 안돼
락개:아니 레오
도치:됐다!!
제애:아나 슬쩍슬쩍 움직이는 거 개웃김
김피곤 (GM):권한 다 넣음!!
좀 줄여야 들어갈듯??
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애들움직이는거 개기야우
제애:이거 근데 크기 쫌 못줄이나??
도치:글게
락개:그니가
김피곤 (GM):줄이는거 안뜨냐 ㅋㅋㅋ
내가줄인다
락개:아개웃김
김피곤 (GM):아개웃겨
조고미
도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락개:꼼질꼼질
제애:아시바 기절 ㅋㅋㅋㅋㅋㅋ
김피곤 (GM):으핰핰핰
락개:아너무기야운거아냐 개웃기다진짜
도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야우
그럼 이제 저부터 갈까요 어차피 난 식당을 갈것 같긴 한데
제애:굿 ~
락개:그래영~
김피곤 (GM):앗 지송
식당 지금 시간이 아니라 못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시해둔다는걸 깜,빢햇내요)
락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애:아ㅋㅋㅋㅋㅋ 피곤짱귀
도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주방장이어도 안되는건가여
락개:시간 언제부턴데???
김피곤 (GM):아그러고보니주방장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
김피곤 (GM):그럼 가서 간단히 진행예정사항을 들엇다고합시다.
딱히준비된 조사시트는없어요.(당당)
왜냐하면조사시트가아니기때문이죠...
락개:ㅋㅋㅋㅋㅋㅋㅋ악
도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피곤 (GM):> 주된 시설로는 갑판, 라운지, 도서실, 카지노, 종합 체육 시설(테니스 코트, 풀장, 체육관) 뮤직 홀이 있습니다. <요거임.
도치:아 오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피곤 (GM):그럼 찰리는... 식당에 가서 자세한 일정을 전해 듣고
웬만한 시간엔 자유롭게 즐겨달라는 말을 듣는걸로합시다
도치:조아
김피곤 (GM):일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널널한거지.
도치:그럼 찰리는 시간 난다는 걸 듣고 그 후에 해야하는 거 지금 얘기해야하나여 아님 다른 애들이 동시간대에 진행하는걸로 할까요
김피곤 (GM):전 둘다 상관없는듯
여러분은 어캐하고싶으세여
락개:장소 하나 갈때마다 턴 돌리는 건 어때여??
제애:저두 상관업는디
김피곤 (GM):조하여
락개:찰리 장소 하나 가면 될 거 가튼디
찰리 스탠:(대충 요청사항은 다 들었으니까... 라운지나 가볼까)
김피곤 (GM):그러면은... 갑작스럽게 꿀 휴가를 보장받아버린 찰리는 식당을 나서 라운지로 가보기로 합니다.
라운지는 야자나무가 배치된 우아한 공간으로, 주로 상류계급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 온 찰리는 뭐를 하나욥?)
찰리 스탠:(일단을 주변을 둘러보면서 말을 걸 상대를 찾습니다)
(관찰 굴릴까요?)
김피곤 (GM):(괜찮아요!)
찰리가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자, 마침 한 노신사가 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 안녕하세요. 혹시 같이 담소라도 나눌 상대를 찾고 있으신가요?
김피곤 (GM):(말투..말투를 쫌더 늙은이말투로할걸 후회 ㅋㅋㅋ)
찰리 스탠:아, 네! 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미소로 반기며 인사합니다)
김피곤 (GM):(나 말투바꿀깨. 뭐이런 키퍼가다잇나싶지만은.. 백업본은 고치니까 ㄱㅊ지않을까)
찰리 스탠:(오키오키~~)
존 엠브로스:나는 존 엠브로스라오. 유유자적하게 삶을 사는 걸 즐기는 늙은이지. 아가씨는 어쩌다가 이 배에 탑승하게 되었나?
찰리 스탠:저는 이번에 이 여객선의 주방장으로 초대받아서 타게 됐어요. 뭐... 간만에 오는 출장인데 할 일이 딱히 없어서 이렇게 라운지에 나와있지만 말이에요! 엠브로스씨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존 엠브로스:주방장님이셨구만!(존은 한바탕 껄껄 웃어넘기더니 이내 말을 잇습니다.) 난 유유자적하게 삶을 즐기고 싶어서 이 배에 탑승했지. 난 재밌고 즐거운 일상을 좋아해. 그런 의미에서 시간이 비게 됐다면... 나와 내기 한 판 어떤가?
찰리 스탠:내기요? (흥미롭다는듯이 눈을 반짝입니다) 심심하던 찰나에 재밌게 됐네요! 돈 거는 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포커 같은 건 제가 또 전문이거든요 (살짝 어깨를 으쓱인다)
존 엠브로스:이런 어쩌나, 돈을 걸긴 할 텐데...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오, 주방장님은 돈을 걸 필요가 없으니! 내가 제안하는 내기는 이 배의 하루 항해거리를 맞추는 거라오. 맞추면 내가 꽤나 큰 돈을 주지. 어때, 구미가 좀 당기는감?
찰리 스탠:좋네요! (흔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제가 엠브로스씨께 드릴 게 없는데 괜찮으신가요? 저야 뭐 항해거리를 맞춰서 돈을 얻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못 맞춘다고 해도 딱히 손해볼 건 없잖아요?
존 엠브로스:난 대신에 즐거움을 받으니 괜찮소. 오늘 배의 항해 거리는 내일 정오에 나오니, 그때 다시 이곳에서 보면 되겠군 그래... 그래서 주방장님이 생각하는 오늘 배의 항해 거리는 어떻지? 오차범위는 주위 100km까지 허용하겠소.
김피곤 (GM):항해 거리를 맞추는 건 현실INT로 하셔도 되고... 아니면 어캐 힌트를 좀 드릴까여
도치:근데 .. 꼭 맞춰야 하나 나 그냥 상관 없는데
서치해보고 와도 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피곤 (GM):꼭 안맞춰도 ㄱㅊ아요 ㅋㅋㅋㅋ
서치해보고와도댑니당.
찰리 스탠:그럼 전 1500km로 할게요! 이런 쪽에 지식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원래 이런 내기는 즉흥적으로 하는 맛이잖아요?
존 엠브로스:허허, 맞는 말일세. 좋아! 그럼 내일 정오에 라운지에서 다시 봅세. (이렇게 말한 노신사는 자리를 벗어나려 하다가 뒤돌아서 찰리에게 묻습니다.) 아,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름을 알려줄 수 있겠는가?
김피곤 (GM):찰리귀야워. 쓰담쑈담
찰리 스탠:(살짝 고민하다가) 찰리라고 부르시면 돼요! 그리고 저녁시간에 식사를 하러 나오실 거라면 그때 또 뵙겠네요~ 좋은 시간이었어요.
김피곤 (GM):찰리의 말을 들은 노신사는 손을 흔들어보이며 라운지 저편으로 걸어갑니다.
존이 사라진 후, 찰리는 무언가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듣기>판정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50/25/10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찰리는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선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선가 비릿한 냄새가 강하게 돌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비릿한 냄새..? 아직 식당에서는 고기를 손질하지 않을텐데... 의심쩍게 생각한 뒤 그쪽으로 다가가 말을 겁니다) 저기...... 무슨 냄새라고요?
손님: 죄송하지만 저도 잘 몰라요. 옆방 사람한테 들은건데, 요새 비린내같은게 자꾸 난다는 거에요. 근데 그사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종종 그런 소리를 하는 것 있죠?
뭐랄까... 소문처럼 도는 거에요.
찰리 스탠:아 그래요? 그거 진짜 이상하네요... (고개를 갸웃하며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바다라서 비린내가 나는건가... 근데 그런 비린내라면 얘기를 꺼냈을리가 없지... (조용히 혼잣말을 하면서 다른 장소로 마저 이동합니다)
김피곤 (GM):찰리가 라운지를 벗어나는 동안, 한편 레오는 자신의 방에서... 뭘 하고 있나요?
레오 클로드:(잠깐 휴식을 취하다가 문득 아까 받은 소책자가 생각나 펼쳐봅니다~)
김피곤 (GM):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객실담당이 전해준 멋을 부린 장정의 소책자가, 배에 탑승한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레오의 이름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연하죠, 레오는 그들에게 귀한 고객인데요.
그리고 또한 승객 명부의 첫머리에서 돈이 걸린 게임은 프로 갬블러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라는 경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승객들에 대한 정보는 이름이 끝인가요?)
김피곤 (GM):네. 그런 것 같습니다.
레오 클로드:음.. 요새 카지노 관리가 잘 안되나 보네.(소책자를 접고 례술충처럼 노래를 즐기기 위해 뮤직홀로 갑니다.)
김피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겨
레오가 금방 도착한 곳은 원형의 커다란 뮤직 홀입니다. 출항 후 첫날인 탓인지, 승객들도 그리 많이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무대 쪽은 둥근 원통형 천장을 중심으로 양 옆에 밝게 빛나는 따뜻한 노란 빛 전등이 줄지어 무대를 밝히고 있고, 밝게 빛나는 무대 정 가운데에서는 빛나는 보석들로 치장된 자줏빛 드레스와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머리장식과 자켓을 입은 오페라 가수들이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무대를 등지고 서면 유려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거대한 3층 구조의 관객석이 보입니다. 원하는 장소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앉는다면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겠어요.
레오 클로드:오페라는 좀 지루한데.. (그래도 이왕 온 김에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 2층 자리에 앉습니다.)
김피곤 (GM):(*유튜브 노래 종료해 주세요!)
락개:(네엥)
자리에 앉으면, 이내 공연장이 암전되고 오페라가 시작합니다.
Think of me Think of me fondly when we've said goodbye
날 생각해줘요 우리 마지막 안녕을 고할 때
Remember me Once in a while please Promise me you'll try
기억해줘요 잠깐 동안만이라도 부디 그렇게 해주겠다고 약속해요
When you find That once again you long to take your heart back and be free
오랜 시간이 지나 나를 찾게 됐을 때 마음을 자유롭게 묶어둬요
If you ever find a moment Spare a thought for me
잠깐이라도 날 생각할 시간을 남겨주세요
We never said our love was evergreen Or as unchanging as the sea
우린 우리 사랑이 변치않는 바다처럼 영원할 거라고 말하지 않아요
But if you can still remeber Stop and think of me
하지만 아직도 날 기억한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날 생각해줘요
지금 오페라를 듣고 있는 레오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레오 클로드:(뭔가 음악시간에 어렴풋이 들은 기억이 납니다.. 오페라의 유령에 나온 곡이었던가? 아련하네..)(하지만 별 생각은 없습니다)
레오가 별 생각이 없는동안, 오페라는 어느새 막바지입니다.
오페라 가수들은 마지막으로, 이 항해의 무사를 기원하며,
아래와 같은 찬미가를 부릅니다.
Eternal Father, strong to save
영생의 하나님 아버지 강하시니
whose arm hath bound the restless wave
두 팔로 거센 물결을 잡아두시고
Who bidd'st the mighty ocean deep
거대한 바다를 명하사
Its own appointed limits keep
그 지정된 한도를 지키게 하시네
Oh, hear us when we cry to Thee,
바다에서 위험에 빠진 용사를 위하여
For those in peril on the sea!
아버지께 울부짖을 때에, 귀를 기울이소서
김피곤 (GM):마지막의 찬미가까지 모두 끝나고 나면, 뮤직 홀 관객석의 불이 켜집니다. 오페라 공연이 모두 끝났단 뜻이겠죠. 일어나도 될 것 같습니다.
레오 클로드:(조은 공연이었다. 레오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김피곤 (GM):(기야우. 레오도 쓔담쓰담)
레오가 조은.. 공연을 즐기는 동안, 알반은 객실에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 알반에게 같은 객실을 사용하는 남성들의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귀를 쫑긋 세우면, 들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들어볼까요?
(듣는다면 듣기 판정 해주세요)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0/35/14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피곤 (GM):(*브금은 아까 그노래 다시 들으면 될 것 같네여 https://youtu.be/9jwPqDVtsTU)
알반 로헌트:(^^)
김피곤 (GM):자세히 들어보면 남자들 중 하나가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 같습니다.
같은 객실의 남자: 이 배에 타게 되다니, 정말 행운이야! 난 꼭 나중에 훌륭한 항해사가 되고 말겠다구!
너희들, 이 배가 얼마나 멋진지 알고 있어?
무려 전체 길이가 약 270미터, 전체 폭이 30미터, 홀수선으로부터의 높이가 40미터, 속력은 23노트나 돼! 정말 굉장하지!
1320:실의 남자 승객은 1320명이나 되고 선원은 892명, 선로는 영국의 사우샘프턴에서 출발해서 프랑스의 셸부르, 아리랜드의 퀸즈 타운을 경유해서 뉴욕으로 향할 거야!
알반 로헌트:(딱히... 관심이 없습니다. 흘려들으면서 책 계속 읽는 ing)
김피곤 (GM):(왜 1320이 되었는가????)
락개:(ㅋㅋㅋㅋㅋㅋㅋ기야우)
김피곤 (GM):주위를 슬쩍 쳐다보면, 설명충 남자 주위의 다른 객실 승객들도 알반과 비슷한 처지인 것 같습니다.
지능, 또는 교육 판정 해주세요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5/37/15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똑똑한 알반은 흘려들으면서도 생각합니다. 홀수선이란 배가 물에 잠기는 한계선을 의미하고, 속력 23노트는 시속 약 43킬로 정도라는, 잡지식을 말입니다.
(똑또캐!)
제애:(키야~ 떠먹어주는 갓짱키퍼!!)
김피곤 (GM):(*아니 오타지금 발견함 ㅋㅋ 아리랜드> 아일랜드에요... ㅠㅠ~~)
이정도면 영국에서부터 미국까지 걸리는 거리로 하루에 배가 어느정도 갈지도 예측해볼 수 있겠어요.
알반, 그나저나 책만 읽을 건가요? 나가보지는 않구요? 모처럼 호화로운 여객선에 탑승했잖아요! 나가봅시다!
알반 로헌트:(음... 시끄러우니까 도서실로 가봅니다!)
김피곤 (GM):알반이 도서관으로 향하기 위해 방을 나서자, 옆방 승객으로 보이는 스페인인들이 알반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스페인인: 이봐, 아주 좋은 돈벌이 거리가 있다고. 같이 한탕 해보지 않을래? (어눌한 영어로 알반에게 말을 붙입니다.)
알반 로헌트:(음.) 뭡니까?
스페인인: 뭐인지는... 따라오면 알려주지! 하지만 장담해, 손해볼 일은 없을거야. 일확천금을 하게 된다면 그럴지 몰라도!
김피곤 (GM):심리학 굴려볼 수 있습니다.
알반 로헌트:
기준치: | 50/25/10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남자의 말이 매우 진실성있게 들립니다.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알반 로헌트:아뇨, 됐습니다. (딱히 돈 욕심도 없고...)
스페인인: 뭐가 문제야? 손해볼 일도 없다는데! 모처럼 이 배에 탔으면 일이등급 객실 놈들이 둘러보는 곳도 모두 즐기고 가고 싶지 않아?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알반을 붙잡습니다.)
알반 로헌트:아... 예. 별로요. (그렇게 좋으면 너나 실컷 하지... 팔을 슬쩍 빼냅니다.) 당신은 가서 즐겁게 놀다 오세요.
이대로 매정하게 돌아서나요 알반... 정말로?
뒤에서 안쓰러운 눈빛의 남자가 어른거리는것만 같습니다...
알반 로헌트:(뭐야... 어쩌라고.......)
(같이 가기만 할 수 있나요 아님 참여 강제인가요?)
김피곤 (GM):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탐사자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그래함해바키퍼 올림0
알반 로헌트:... 전 같이 가기만 하는 겁니다.
스페인인: 그래? 정말이지? 무르기없기다~ (알반의 대답을 듣자마자 주위에서 깐족대더니 이내 양옆으로 두사람이 팔짱을 끼고 연행하듯 후다닥.. 데리고 가버립니다 짱신남!)
그들에게 이끌려 온 장소는...
일등객실이었습니다.
그들은 샛길을 알고 있었던겁니다.
호화로운 실내에서, 알반은 요염한 매력을 지닌 어떤 부인과 만납니다.
???: 어서 와요. 여기까지 찾아왔다는 건, 역시 돈이 목적이란 뜻이겠죠?
알반 로헌트:(아닌데요...... 아까 그 남자... 빤히 보면서 눈치줌)
마리 부인:전 마리 브라운이라고 해요. 당신과 같은... 젊은 청년들에게, 조금 돈을 보태주는 걸 좋아하죠. (손으로 슬쩍 동그랗게 돈 모양을 그려보이더니, 알반을 천천히 훑습니다.)
알반 로헌트:... 그렇습니까. (눈만 깜빡임.. 아까 그 친구들 옆에 아직 있나요?)
김피곤 (GM):친구들은 알반에게 좋은일을 몰아주기위해 ...
튀었습니다.
알반 로헌트:(아나)
김피곤 (GM):알반의 앞에 서있는 마리 부인은 전사와도 같은 체격에 흔히 말하는 미인은 아니지만, 묘한 매력을 겸비하고 있는 여인입니다.
마리 부인:어때요, 제 여흥에... 동참해줄 생각이 있나요? 당신.
알반 로헌트:죄송하지만, 전 그냥 아까 그 사람들에게 끌려온 거라서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리 부인:그렇지만 지금 제 앞에 서있는 건 당신 하나 뿐인걸요? 하지만 혼자라는 건... 즐거움 또한 혼자 독차지할 수 있다는 뜻이죠. 제가 당신의 후원자가 되고 싶다는 소리에요.
알반 로헌트:(?) 저를 오늘 처음 보셨잖아요. 그런데 다짜고짜 후원자를 자처하시니... 신빙성이 없네요.
마리 부인:원래 기회라는 건 눈치채지도 못한 새에 생겨났다 사라지는 법이에요. 변덕은 지루한 일상을 즐겁게 하는 법이고요.
당신, 생각보다 딱딱한 사람이군요? 하지만 괜찮아요. 제 변덕이 오늘은 좀 오래갈 것 같거든요...
김피곤 (GM):마리부인은 앉아있던 고급스러운 소파에서 일어나 객실 한칸을 차지하고 있던 옷장을 엽니다.
옷장에는 값비싼 고가의 옷들이 가득하고, 그 아래에는 돈다발이 가득 든 가방이 쌓여 있습니다.
알반 로헌트:조건이 뭡니까? (말이야 후원자라고 하지만...) 제게 원하시는 게 있을 것 아닌가요.
마리 부인:당신한테 원하는 건... 여기에서 옷하나와 돈을 잔뜩 챙겨가서 카지노에서 그 돈을 다 쓰고 오는 거에요.
딴 돈은 모두 당신의 것이고, 저에게 변제할 필요는 없어요. 그게 제가 말하는 후원이에요.
알반 로헌트:(당신이 얻는 이득은요? 물을까 하다가 알아봤자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 그냥 그만둡니다.) 3등실 객원은 카지노에 출입할 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마리 부인:옷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치장하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거에요. 그리고 지금 여기는 일등객실이니까요. 돈도 많고 깔끔한 당신을 누가 의심할 수 있겠어요?
알반 로헌트:알겠어요. (옷장에서 옷 한 벌을 꺼내듭니다.) 어디서 갈아입죠?
마리 부인:아무곳이나 편한 대로 하도록 해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김피곤 (GM):마리부인의 일등객실도 방이 여러개 있고, 화장실이나 복도 끝 창고 등 갈아입고자 한다면 어떤곳이든 갈아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반 로헌트:(그러면... 옷이랑 돈을 챙깁니다..)
(갈아입고 카지노로.. 출바알 )
김피곤 (GM):알반이 손에 넣은 돈은 대략 2700만원입니다.
알반이 카지노로 향하는 한편, 뮤직홀에서 아름다운 오페라를 감상한 레오 또한 카지노로 향합니다.
동선이 겹치니 만날 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https://youtu.be/GKtlRchHpx8
김피곤 (GM):카지노로 들어서면 담배 연기가 강하게 끼쳐옵니다. 전체적으로 붉고 어두운 조명 아래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치장된 사치스러운 가구들이 광을 내고 있습니다. 담배 연기가 뭉게뭉게 떠다니는 방에서 말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몇 명의 신사가 브릿지에 열광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티알피지로 하는 미니도박, 같이 해보자!
1d10 중에서 다이스를 굴려서 나올 숫자를 맞추면 돈을 두배로 따갈 수 있습니다.
다이스를 굴리기 전에 행운 판정을 통해 오차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지노로 같이 들어온 두사람은.. 마주쳤을듯?
레오가 카지노로 들어서려고 하면... 뭔가 비싼 옷이 어색해보이는 젊은 청년이... 우뚝 서있습니다.
레오 클로드:(..? 여기에 별로 어울리는 사람 같진 않은데.. 처음인가??) (마침 아까 안내서에서 본 문장이 떠올라 그냥 둘러보고만 가려고 했는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이 있군요! 다가갑니다)
저, 혹시 여기 처음 오시는지?
알반 로헌트:(자신에게 다가온 사람을 멀거니 봅니다. 큰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아주 쪼끔 긴장한 상태... ) 네. 처음입니다.
그쪽은... 이런 곳 많이 와보셨나요.
레오 클로드:아 많이 온 건 아니구~ㅎㅎ 조금 궁금해서 해보긴 했어요
알반 로헌트:잘 하세요?
레오 클로드:잘 하는 건 아니구요ㅋㅋ(속으로는 자신의 간지를 보여주고 싶지만 아닌 척 하며 멋쩍다는 듯이 웃는다) 주사위 굴려서 숫자 맞추는 간단한 게임인걸요~ 운빨이랍니다 그냥.
지금 하실거면 좀 알려드릴까요? 요즘 사기꾼이 판을 친다 해서 걱정되긴 하지만.. 뭐 하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않을게요~
알반 로헌트:(착한 사람인가봐) 그러면 제가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김피곤 (GM):(도박하시나요??)
레오 클로드:(네!!)
김피곤 (GM):(도박하시면 얼마거시나욥)
알반 로헌트:(100만원이요!)
김피곤 (GM):그럼 1~10중에 숫자 하나 고르고 행운 판정 해주세요!
알반 로헌트:4
기준치: | 55/27/11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1d10을 굴려서 3,4,5 중 하나에 걸리면 성공입니다!
알반 로헌트:=
rolling 1d10
()
9
9
김피곤 (GM):(짜잔. 백만원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알반 로헌트:(레오를.... 바라봅니다)
레오 클로드:아이, 괜찮아요ㅋㅋ 처음은 뭐.. 그럴 수 있죠 저도 함 해볼까요?(200을 겁니다!)
김피곤 (GM):(1~10 골라주시고 행운 판정해주세요!)
레오 클로드:=
rolling 1d10
()
1
1
알반 로헌트:(해봣다면서요)
레오 클로드:(허당 지리는 레오.... 헛기침하며 다시 고릅니다)
김피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 클로드:6
기준치: | 65/32/13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1d10을 굴려 6이 나오면 성공합니다.
레오 클로드:=
rolling 1d10
()
8
8
(좃됐다.......개창피해)
김피곤 (GM):(200만원은.너굴맨이처리햇으니 안심하라구!)
알반 로헌트:(1000 겁니다)
숫자 3
기준치: | 55/27/11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1d10을 굴려 2~4중 나오면 성공합니다.
알반 로헌트:=
rolling 1d10
()
6
6
김피곤 (GM):(1000만원도.. 너굴맨이...... 들고가기에 너무 많다구!)
그때, 한 사람이 다가옵니다.
갬블러:이런, 도박이 익숙치 않은 손님들이신가요?
레오 클로드:(자존심 무너짐)
알반 로헌트:음..... 네.
갬블러:뭐 어때요~ 도박은 원래 부당한 게임이라고들 하잖아요! 다 즐기러 오는 거죠.
레오 클로드:(상처받은 눈으로 알반을 쳐다보다가 이내 시선을 돌립니다)
알반 로헌트:(sorry,,)
갬블러:보통 이 배에서 카지노를 즐기러 오는 손님들은 몇천정도야 푼돈으로 따지는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혹시 게임을 더 할 생각은 있으신가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더 쉬운 게임을 제안 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레오 클로드:아, 아뇨~ 오늘 그냥 돈이 남아서 잔돈처리하려고 나온건데요 뭐ㅎㅎ, 오늘 게임들이 재밌진 않네요 그럼 이만. (어떻게든 간지를 사수하고 알반을 끌고 나간다)
김피곤 (GM):여러분은 카지노에서 나왔습니다. 갬블러는 그닥 신경쓰지 않는지 여전히 웃는 낯으로 원래 하던 게임을 마저 진행하러 가는 듯 하네요.
누구들이 카지노에서 돈을가지고 장난치는 동안, 라운지에서 나선 찰리는... 어디로 향하나요?
찰리 스탠:(풀장으로 이동합니다) 여기 수영장도 있다고 하던데... 구경하러 가야지!
김피곤 (GM):좋아요! 찰리는 종합 체육관 시설의 실내 풀장으로 향합니다.
종합 체육관에는 고정자전거가 있으며, 거리수를 알 수 있는 대형 문자판이 붙어 있습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하네요. 그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실내 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찰리 스탠:(대형 문자판으로 눈길이 갑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거리로 내기를 했던 것 같은데?)
김피곤 (GM):안타깝게도 대형 문자판의 거리수는 고정자전거를 돌린 거리네요!
찰리가 풀장으로 들어서자, 기골이 장대한 한 사람이 찰리에게 승부를 걸어옵니다.
???: 저기, 그쪽! 저랑 수영시합 한 번 하지 않을래요? 수영 잘 하게 생겼는데!
찰리 스탠:수영시합이요? 제가 그 정도 실력은 아닌데, 뭐 재미로 하시는 거면 해드릴게요!
칼:당연히 재미로 하는거죠~ 제이름은 칼이에요! 잘 부탁해요! 자 여기에 서서 같이 뛰어요! 저기 찍고 한바퀴 돌아오는거에요~
찰리 스탠:좋아요! (치마를 걷어붙이고 준비합니다)
김피곤 (GM):수영판정을.. 합시다!
칼은 수영기능이없어서 (why???)
찰리가 성공하면 이기는걸로 할게요!
찰리 스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나)
기준치: | 30/15/6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찰리는 한마리의 돌고래처럼 재빠르게 수영장을 한바퀴 돌아옵니다.
물에서 나와 뒤를 돌아보면, 칼은 조금 뒤쳐저 따라오고 있네요.
대단해요 찰리!
찰리 스탠:(뿌듯하게 미소지으며) 제가 이겼네요! 수영은 오랜만이라 걱정했는데 재밌었어요~
칼:와, 정말 수영 잘 하시네요~ 대단해요! 다음에 보면 또 수영 시합 한 판 해요~
김피곤 (GM):찰리는 수영시합에 기분좋게 이겼습니다.
이성치 +1
찰리 스탠:(수영도 하고 내기도 했으니 바깥 구경을 하기 위해 갑판으로 나갑니다)
김피곤 (GM):찰리는 기분좋게 바깥구경을 하러 갑판으로 나갑니다.
(*노래 잠시 멈춰 주세요!)
갑판에선 온갖 사람들이 들뜬 채 바다를 보거나 의자에 앉아 쉬거나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찰리가 갑판을 둘러보고 있으면...
별안간 누군가 찰리 쪽으로 달려오는게 보이고....
그것을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쾅!
달려오던 누군가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찰리 스탠:(조금 놀라지만 누군지 얼굴을 확인합니다)
김피곤 (GM):찰리가 부딪힌 누군가를 살펴보면 어린 여자아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소녀:죄송해요, 언니...
찰리 스탠:(무릎을 굽히고 아이랑 눈을 맞춘 뒤 웃어주며) 어디 다친 데는 없어?
소녀:아뇨, 다친 곳은 없어요... 그런데요 언니, 진짜 죄송한데... 저희 동생 좀 찾아주시면 안돼요? 동생을 잃어버려서... 찾아야 하는데... 잭...
김피곤 (GM):자세히 살펴보면 어린아이는 거의 울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뜨문뜨문 끊어지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생을 잃어버려 급하게 찾아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찰리 스탠:(아이의 손을 살며시 잡고 진정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동생을 잃어버렸어? 음... 언니가 도와줄테니까 같이 찾아보자. 어디서 마지막으로 봤어?
소녀:그러니까... 동생이랑 갑판에 올라와서... 둘러보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없어져서, 히끅.
찰리 스탠:음... 그럼 일단 손 잡고! (아이 손을 꽉 잡습니다) 찾아보자. 어떤 옷을 입고 있었어? 뭐 머리색이라든가.. 이런 거?
김피곤 (GM):동생은, 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아, 동생 이름은 잭이고...
9아나저널실수를
이렇게하네.
입싺닦고 안친척해야지.
도치:괜찮아ㅋㅋㅋㅋㅋ
소녀:동생은, 저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아, 동생 이름은 잭이고...
락개:ㅋㅋㅋㅋㅋㅋ입싹닦고 ㅋㅋㅋㅋㅋ기야웅
김피곤 (GM):울먹이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동생은 옅은 갈색머리에 초록색 눈을 가진 어린 소년이라고 합니다.
찰리 스탠:음~ 그렇구나! 알았어! (아이의 손을 잡고 갑판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겁니다) 이 아이랑 비슷하게 생긴 남자앤데 갈색머리에 초록 눈을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갑판 위의 승객: (찰리와 찰리의 손을 잡은 아이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아, 혹시 그앤가? 저 반대편 갑판에 자고있는 어린 남자애가 있던데. 저쪽으로 가보세요.
찰리 스탠: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다시 말을 걸며) 깜빡 잠들어서 몰랐나보네. 찾을 수 있을거야! (같이 반대편 갑판으로 이동합니다)
김피곤 (GM):찰리가 아이와 함께 반대편 갑판으로 가 보면, 의자 위에서 자고 있는 어린 남자아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를 발견하자, 찰리의 손을 잡고 있던 여자아이가 뛰어나가 남자아이를 흔들어 깨우더니 여기서 자면 어떡하느냐며 남자아이를 꼭 껴안습니다.
이후, 여자아이가 찰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소녀:정말 고마워요 언니! 언니 덕분에 찾을 수 있었어요! (찰리의 옷깃을 잡아 찰리를 살짝 숙이게 한 다음, 까치발을 들고 찰리의 뺨에 살짝 뽀뽀합니다.) 정말정말 고마워요!
김피곤 (GM):이내 아이는 동생과 배 탐방을 마저 하러 저 멀리 뛰어갑니다.
찰리 스탠:(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아이들을 쳐다보다가 갑판을 내려갑니다)
♪ https://youtu.be/UYcqtBrpzM0
여러분들이 한참 선내를 누비는 동안 어느새 하늘이 어둑어둑해집니다.
이내 하늘이 완전히 깜깜해지면, 색소폰의 음색이 울려 퍼집니다. 이것은 식사의 신호입니다.
식당으로 내려가면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을거에요.
김피곤 (GM):찰리, 레오, 알반! 식당으로 향하나요?
찰리 스탠:(찰리는 이미 식당일 듯... 요리를 자기가 직접 했겠죠?)
김피곤 (GM):(역시 멋진 주방장 찰리스탠 답네요~~ 호록.)
레오 클로드:알반씨~ 배도 고픈데 저희도 식당이나 갈까요?
알반 로헌트:아... (이거 따라가도 되는 건가 ...?? 근데 사실대로 말하는 게 일이 더 커질 것 같음 에라 모르겠다 ) 네. 가요.
김피곤 (GM):뭔가 사이에서 얼렁뚱땅이 있었던 것 같지만... 어쨌든 셋은 모두 식당에 당도합니다.
종횡 30미터를 넘는 넓은 식당의 공간입니다. 500석을 넘는 자리는 빠짐없이 반짝이는 크리스탈 잔이나 은제 식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당의 중앙에선 악단이 독특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네요.
아, 미국인인 찰리라면 이 음악이 뭔지 알지도 모르겠어요.
<지능>판정 혹은 <예술:음악>판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피곤 (GM):역시 똑똑하고 귀여운 찰리! 악단이 이 시대에서는 아직 보기 드물었던 재즈를 연주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보통 만찬회에서 연주되는 것은 클래식이었죠. 승객 중 상류계급은 처음 듣는 음색에 곤혹스러워하기도 하지만, 이내 이것도 연출일 것이라고 납득합니다.
실제로 연주는 굉장히 훌륭하며 평판도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메타지식)
재즈가 미국에서 시작된 장르여서 그래요!
식당에 배치되어 있는 테이블은 모두 8인용 식탁으로, 여러분은 모두 우연히 같은 식탁에 앉게 됩니다.
찰리 스탠:(찰리는 같은 직원들을 찾으러 두리번거리다 결국 일행을 못 찾고 남은 자리에 앉게 됩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같이 합석해도 될까요?
레오 클로드:아 네, 앞에 앉으세요!
찰리 스탠:감사합니다~ 혹시 옆에 분은 일행이신가요? (알반 쪽을 쳐다보며)
레오 클로드:아, 아까 카지노 좀 둘러보다가 만난 분이랍니다! 저는 레오, 이 분은 알반이라고 부르시면 될 거 같아요. 그쪽은..?
알반 로헌트:(레오의 소개에 맞춰 고개를 까딱입니다.)
찰리 스탠:아~ 저는 찰리예요. 여긴 어쩐 일로 오셨나요? 음식은 입에 맞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여기 도구가 손에 좀 안 익어서 서툴더라고요~ (살짝 실망한 눈치) 아 참, 저는 이번에 이 곳에 출장 요리사로 초대받았답니다! 그래서 시식평을 들어보려고 하는건 그냥 직업병이니까 너무 억지로 꾸며내주실 필요는 없어요~
레오 클로드:아! 요리는 정말 괜찮은 거 같아요. 맛있는데요?? 저는 뉴욕이랑 워싱턴 쪽에 전시회가 있다길래, 가서 작품도 보고 작가들도 만날 겸 미국으로 가는 중이에요.
알반 로헌트:(우와 ~ 너무 활기찬 대화라 내색은 안 하지만 자리를 잘못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김피곤 (GM):말문을 트고 있는 여러분들 앞에는 식탁 가득 음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풍의 닭고기 스프인 콘소메 코카 리키, 소금에 절인 쇠고기를 잘게 찢어서 통조림화한 콘 비프와 야채, 광어 스테이크, 아르장퇴유 풍 계란요리, 크림소스가 특징인 메릴랜드 풍 닭고기...
또한 그릴에 구운 양갈비, 매쉬 포테이토, 커스터드 푸딩, 사과 메렝게 파이, 셀몬 마요네즈 쉬림프 칵테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로스트 비프, 매콤하게 요리한 소의 넓적다리살, 버지니아 풍 햄과 컴벌랜드 풍 햄, 볼로냐 소스로 맛을 낸 돼지 고기, 닭의 뼈 속을 긁어내서 그 안을 다시 고기와 야채로 채워 차갑게 먹는 서양의 고기요리인 닭고기 갈라틴, 소금에 절인 소의 혀. 체셔, 스틸턴, 고르곤 졸라, 체셔 까망베르 등 종류별로 늘어선 치즈까지.
말 그대로 먹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차림입니다.
찰리 스탠:오, 전시회! 재밌을 것 같아요! 레오씨는 예술을 좋아하시는군요. 실례가 안된다면 알반씨도 왜 탑승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알반 로헌트:(먹다 말고 갑자기 자기 지목해서 우뚝 . ) 저는... 가족이 미국에 있는데, 잠깐 오라고 해서요.
찰리 스탠:아~ 저도 미국에 가족이 있는데! 알반씨도 그럼 미국인이신가요?
알반 로헌트:아뇨, 프랑스인이에요. 찰리씨는 미국인이신가요?
찰리 스탠:네, 저는 미국인이에요! 그나저나 프랑스인이셨다니~ 프랑스 좋죠. 나중에 꼭 한 번 여행해보고 싶었던 나라였어요. 여행 갔을 때 또 알반씨를 마주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레오 클로드:어라, 저도 프랑스인이에요 아까부터 봤는데 몰랐네요?? 찰리씨는 미국인이시구나, 반가워요! 좀따 미국에 하고 계시는 식당이나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ㅎㅎ
찰리 스탠:좋아요! 근데 아마 제가 일하는 곳은 호텔이라 단단히 각오하고 오셔야 할 거예요. 꽤나 비ㅡ싼(강조) 곳이라고요?
알반 로헌트:저기 근데, 레오씨는... 어디 사세요?
레오 클로드:아 저는 파리에서 살아요! 집도 파리에 있구~ 알반씨는요??
아, (찰리씨 말을 잊을 뻔했네) 좋아요 찰리씨~ 나중에 호텔 이름도 알려주시면 바로 갈게요ㅎㅎ
알반 로헌트:(아.....,,,,,) 저도요. 학교가 파리에 있어서. (프랑스행이 아니라 다행이다)
레오 클로드:아 진짜요? 다음에 돌아가면 볼 수도 있겠네요!
알반 로헌트:아... (뇨 보지맙시다) 예...
김피곤 (GM):여러분들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동안, 남은 다섯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문득 들립니다.
<듣기>판정 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50/25/10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40/20/8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0/35/14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찰리 스탠): 찰리는 낮에도 들었었던, '선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강한 비린내가 났다'는 소문에 관한 이야기를 앞에 앉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To 알반 로헌트): 알반은 앞에 앉은 사람들이 '선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강한 비린내가 났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아까 그 얘기인가?) 저... 실례지만 잠깐 일어날게요. 좀 궁금한 게 생겨서.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앉은 사람들의 무리로 이동해 말을 겁니다) 그 얘기 다시 한 번만 해주실 수 있으세요?
테이블을 같이하는 승객: 네? 무슨 이야기요? 그 소문요?
찰리 스탠:네, 방금 그 소문이요! 아까 아침에도 들었던 것 같은데... 혹시 어디에서 그런 냄새가 나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테이블을 같이하는 승객: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 꽤 많은 사람들이 비린내를 맡은 것 같은데 위치가 다 제각각이거든요. 아마 선내 전체에 비린내가 옅게 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찰리 스탠:(이상하네... 왜 나는 못 느꼈지) 음...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김피곤 (GM):찰리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누군가 알반의 어깨를 약하게 두들깁니다.
알반 로헌트:(??)
김피곤 (GM):뒤를 돌아보나요?
알반 로헌트:(돌아봅니다)
김피곤 (GM):뒤를 돌아보면 예상과 같이, 마리 부인이 서 있습니다. 그녀는 한 손에 칵테일을 들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인 것 같군요.
마리 부인:안녕, 여기서 또 보네요.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알반 로헌트:안녕하세요, 부인. 제가... 노력은 했지만 부인께서 말씀하신 건 못 해드릴 것 같은데... 다시 돌려드릴까요?
마리 부인:어머. 쫄 필요 없답니다. 잘 안됐나 보죠? 괜찮아요~ 남은 돈은 그냥 편하게 쓰도록 해요. 그럼 남은 시간동안 즐겁게 보내시길.
김피곤 (GM):마리 부인은 가볍게 대답하고는 다시 걸어갑니다.
알반 로헌트:(가져가주세요,,,,,)
김피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의 식사가 일단락 된 시점에, 누군가 여러분들 앞에 섭니다.
스미시 선장:안녕하십니까. 배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이 배의 선장, 스미시입니다.
그리고 여기 제 옆에 선 사람은 이등 항해사 레프틀리, 그리고 일등 항해사인 머독입니다.
김피곤 (GM):스미시 선장의 소개에 항해사 제복을 입고 있던 양 옆의 두 사람이 모자를 벗어 여러분에게 격식 차린 인사를 합니다.
스미시 선장:저희 화이트스타 호를 찾아주신 귀빈님들께 인사를 올리러 찾아왔습니다. 또한, 내일 밤은, 갑판의 테라스에서 성대한 연주회가 개최됩니다. 부디 바닷바람을 즐기며 함께 들어주십시오. 어쩌면, 빙산을 멀리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김피곤 (GM):스미시 선장은 승객을 위한 이벤트 중 하나인 연주회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관찰력>판정합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85/42/17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여러분들은 항해사들을 살펴보다 문득 그들이 권총을 소지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물론, 그것은 딱히 보기 드문 일도 아닙니다. 수십 명의 항해사들은 누구나 무기를 소지한 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삼등객들 가운데 행패를 부리는 불량배가 있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장과 일등 항해사, 그리고 이등 항해사는 이 말을 남긴 후 다시 한차례 짧은 목례를 하더니 식당을 빠져나갑니다.
<아이디어>판정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5/37/15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To 찰리 스탠): 찰리는 세 사람이 떠난 후 강한 향수의 냄새가 남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김피곤 (GM):식사를 마친 여러분들에게 리큐르와 와인 병이 같이 전달됩니다.
리큐르는 프랑스가 본고장인 술인데 브랜디에 향미나 당 색소 등을 가해서 만드는 거라네요~. 종류로는 페퍼민트, 큐라소, 체리 등이 있대요.
찰리 스탠:(와인잔에 와인을 따르며) 그나저나... 요즘 향수는 참 독한가봐요~ 아까 그 선장님이랑 항해사분들 간 이후로 잔향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운 걸 보니... 와인이라도 마시면서 환기시켜야겠어요.
알반씨랑 레오씨도 한 잔 하실래요?
레오 클로드:그래요? 전 못느끼긴 했는데.. 향수 취향이 확고한 분들이신가보네요~. 아 좋아요, 저도 와인 같이 하겠습니다!
알반 로헌트:저는 괜찮습니다. 술을 잘 안해서... 두 분이서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찰리 스탠:(레오에게 와인병을 건네다 말고) 아, 그럼 제가 와인 한 잔 올려드릴까요? 저 이런 거 잘하는데. (자리에서 일어나 왼손은 팔목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능숙하게 와인잔에 와인을 1/3 정도 채워넣는다) 아쉽게도 여긴 레드와인밖에 없지만 혹시 화이트 와인을 더 좋아하시나요?
레오 클로드:오, 굉장히 멋지신데요!! 전 딱히 가리는 게 없어서 레드와인도 좋아요~
찰리 스탠:다행이네요! 알반씨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했죠? 왜 안 좋아하게 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알반 로헌트:별다른 이유는 없는데. 그냥 술에 약해서 그래요. (예의상 질문 해야하나? 찰리를... 힐끗 보는데~ 할 말이 없죠?) 찰리씨는 (음,,,,) 영국에서 일하시나요?
찰리 스탠:아 그건 아니고 원래는 미국에서 일해요! 영국은 잠깐 고모네 집이 있어서 들렸다 가는 참이랍니다~ 얼른 돌아가서 동생들을 보고 싶네요. 혹시 알반씨도 형제자매가 있으신가요?
(눈 깜짝할 새 와인 한 잔을 다 비웠는지 다시 한 잔을 따릅니다)
알반 로헌트:(앗 아,,, 더한 대화가 돌아왔다!) 그, 저는...
(찐내향인에게 과한 외향인의 접선은... 너무 숨이 막혔습니다... 숨 좀 돌리려는 수작으로 주변에 있던 투명한 리큐르를 물로 착각해서... 쭉 들이키는데 ...~)
찰리 스탠:... 어! 알반씨 그거...! (제지하려고 했지만 이미 다 들이켜버린 상황에 당황합니다)
레오 클로드:어, 어?????
알반 로헌트:(콜록, 콜록 뒤늦게 거한 기침을 해보지만?)
기준치: | 20/10/4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그냥.... 좃댄 것 같습니다 훅 갔네요 )
레오 클로드:괜찮아요??? 물 가져다드릴, (알반 옆의 컵을 보는데 물이 아니라 리큐르가 있다..??)
김피곤 (GM):한방에 고속도로를 무법질주한 알반, 주사 롤 굴려주세요! (1d10)
알반 로헌트:(ㅋㅋㅋㅋㅋㅋㅋ....... 하 )
rolling 1d10
()
5
5
김피곤 (GM):굴리는김에 한번 더 굴려서 숙취라운드도 정할까요 ^^??
알반 로헌트:(숙취라운드,, 는 뭘로 굴리나요~)
김피곤 (GM):(1d10이용)
알반 로헌트:=
rolling 1d10
()
9
9
김피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의 숙취는 9라운드!)
알반 로헌트:(머리가 띵해서 이마를 짚고 있다가 별안간... 서글퍼집니다...... 그냥 형 보러 가려고 탄 배에서 왜 내가 이런 ... 왜 이 사람들이랑.... 줄줄줄 생각하다보니 안 그래도 선명치 못한 시야가 흐릿해집니다. 이내 허엉 하면서 투둑 눈물을 보이는데....)
레오 클로드:어! 울어요..???? 아고, 어떡하지..! (안절부절) 괜찮으세요..??
(야, 우냐? 자세를 취해본다)
찰리 스탠:(조용해진 알반을 살피다가 우는 걸 발견하고) 아니 알반씨? 무슨 일 있어요? (얼굴이 약간 벌개진 걸 확인하고) 취하신 것 같은데... 어떡하죠. 알반씨, 객실로 돌아가셔야겠어요.
(우는 알반의 어깨를 살짝 흔듭니다)
알반 로헌트:(가뜩이나 열 오르고 어지러워서 서러워 죽겠는데... 찰리의 손길에 개저진상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 놔아... 저리가..... (급기야 찰리와 레오를 툭팍 치는 스레기짓까지 하고 마는데)
찰리 스탠:음... (투정을 부리는 알반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레오씨 저희 그럼 알반씨를 한 쪽씩 부축하는 건 어때요? 제가 왼쪽을 맡을 테니까 레오씨가 오른쪽을 부축해주세요!
레오 클로드:아구, 네! (알반의 오른쪽 몸을 지탱하며 묻는다) 근데, 이 분 호실이 어디지? 알반씨, 혹시 어느 방이세요?
알반 로헌트:(노으라니까 ~ 진상 발언을 웅얼대던 알반이... 말합니다.) 방..? 파리... 고등사범학교.... 기숙사 611호.......
(앗,,, 맞따...) 통금.......전에 드러가야 되는데........
레오 클로드:(어..? 친구가 다니는 학교..는 아니겠지?)
찰리 스탠:아무래도... 이 상태에서 알아내진 못할 것 같은데 어떡하죠? 레오씨도 같이 방을 쓰는 건 무리일 것 같은데 제 방으로라도 옮길까요? (걱정스런 표정으로 알반과 레오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레오 클로드:어, 그냥 제 객실로 데려다드리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불편하실 수도 있고.. 방도 있으니까. 그냥 제가 바로 업고 가도 괜찮아요!
찰리 스탠:아... 그럼 정말 죄송하지만 신세 좀 져도 될까요...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 그 대신 레오씨 방까지 데려다드리는 건 같이 가요!
레오 클로드:그래요 그럼! (찰리와 같이 알반을 부축하고 자신의 객실 앞으로 도착한다..급이동)
알반 로헌트:(이거 노흐라고요 ~~~~ 열창..... 당신들 불편해 ,,,,, )
레오 클로드:(알반이 꿍얼거리는 거 같지만.? 일 단 무시한다) 찰리, 도와줘서 고마워요. 일단은 제 방에서 재울 거 같고.. 내일 조식시간에도 같이 밥 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재밌었어요!
김피곤 (GM):(슬쩍 브금두고갑니다... > https://youtu.be/ZRyxH-db4iY)
찰리 스탠:네, 저도 즐거웠어요!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다가 레오 옆에서 부축 당하고 있는 알반을 본 뒤) 알반씨도 내일은 좀 괜찮아지셨으면 하고요. 좋은 밤 보내세요~
레오 클로드:네~~!!내일 봬요~~~ (객실 잠금을 풀고 한 손으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아익, 저, 잠깐만요 알반씨..!!! (좀 무거운데..???? 끄 끌어내리시면 어케,)
김피곤 (GM):객실 문을 열려던 레오의 위에 업혀있던 알반이 한순간 기우뚱합니다. 술취했으면 곱게 잘것이지! 근력 대항 해주세요.
레오 클로드:
기준치: | 45/22/9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60/30/12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레오는.. 넘어가는 알반을 멋진 포즈를 취하며 완벽히 붙잡습니다. 체조대회였다면 분명 높은 점수를 받았을거에요!
비록 이곳은.. 매트 위가 아니라 한적한 밤의 객실 복도지만 말이에요....
찰리가 이런 사소한 해프닝이 일어나는 걸... 눈치 챘을까요? 찰리, <듣기> 판정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레오 클로드:(아, 멋졌다 찰리 제발 봐주세요..!!!!!!)
(........)
김피곤 (GM):찰리는 (안타깝게도) 레오와 알반이 달밤의 멋진 체조대회를 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의 객실로 돌아갔습니다.
찰리 스탠:(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김피곤 (GM):(저런...)
레오, 객실로 완전히 들어왔습니다.
이제 자신의 체조 파트너를 침대로 옮기면 완벽해요!
레오 클로드:(자기 옆 방 침대에 두려는데 알반이 안떨어진다..????) 앗, 아 잠깐, 좀만 놔봐요..!!! (어쩔 수 없이 침대에 내동댕이 치려는 순간, 잘못해서 알반의 정강이를 차버린다?!)
알반 로헌트:(정강이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레오를 더 꽉 잡습니다. 후빵필승! 꾸아악 잡아서 안 놓아줍니다....) 실허...
김피곤 (GM):알반을 무사히 떼어내고 침대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근력>과 <민첩>의 복합 성공이 필요합니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45/22/9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으아아악!!(결국 중심을 못잡아 넘어지고 말죠?? ...아, 침대 모서리에 박았어 ㅆ...근데 왜케 무거워, 이 사람 왜 내 위에 엎어진거냐고~~~!!!!)
김피곤 (GM):순정만화의 한장면처럼 엎어지나요?
레오 클로드:(네.... 미칠 듯한 레오)
김피곤 (GM):알반이 이 일 말고 앞의 체조만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레오 클로드:(비척비척 일어나 대충 알반을 끌어댕겨서 침대에 눕힌다.. 아 내 가오는 망했어. 넘어진 건 꿈에도 모른 채 자는 알반을 흘깃 보고는 씻고 자러 갈 준비를 합니다~ 아야야..)
김피곤 (GM):좋아요!
객실로 돌아간 찰리도 이제 그만 잠에 드나요?
찰리 스탠:(넹 아마두 잠들겠죠)
김피곤 (GM):좋아요~ 그럼 여러분들은 오늘 하루간 즐거운 배 여행을 만끽하고, 기분 좋은 잠에 빠져듭니다.
(브금 꺼주세요~~)
당신은 어둡고, 기울어진 갑판에 매달려 있습니다.
바다는 소용돌이치며, 무시무시한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기 힘들게도, 눈앞에는 추악하고 징그러운 괴물이 우뚝 서 있습니다.
서서히 바닷물이 밀어닥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죠?
괴물을 앞에 두고, 배가 가라앉고 있는 모습이 선명히 보입니다.
...그 꿈은, 이 문명사회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리 없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우리만치 현실감을 품고 있었습니다.
김피곤 (GM):악몽을 꾼 여러분들, 이성체크 합니다.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0/35/14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찰리 스탠:
기준치: | 76/38/15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알반과 레오는 이성 -1, 찰리는 1d4 굴려주세요.
찰리 스탠:=
rolling 1d4
()
3
3
김피곤 (GM):찰리 이성 3점 차감합니다.
레오와 알반은 침대에서 번쩍 눈을 뜹니다.
깜짝 놀란 찰리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납니다.
찰리 스탠:(이성 차감했어요~)
김피곤 (GM):깨어난 여러분들, 관찰력 또는 행운 둘중 하나 선택해서 굴려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5/32/13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85/42/17 |
굴림: | 7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레오와 알반은 문득 느껴지는 인기척에 자신도 모르게 창문가로 고개를 돌려,
'눈'을 마주하고 맙니다.
그것은,
인간이라곤 볼 수 없을 만큼 크며,
결코 깜빡이지 않는,
탁한 눈동자였습니다.
김피곤 (GM):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 장소에서 누군가의 시선을 확인한 레오와 알반, 이성체크 해주세요.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69/34/13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정신말고 이성!!)
(그러고보니까 아까도 잘못.굴렷군아)
(아니내... 어쨌둔! 이성으로 다시굴려주세요)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4/32/12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두명 다 이성 차감 없습니다.
또한 둘은 동시에 어디선가 감도는 비린내를 느낍니다.
식은땀에 머리카락이 말라붙은게 느껴지고, 이불이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분명히, 잠을 설치고 말 거에요.
...
김피곤 (GM):불쾌한 잠자리를 체험한 여러분들은 한바탕 늦잠을 자고, 다같이 느즈막한 아침식사에서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알반과 레오는 같이 나오겠군요. 이렇게 늦잠을 자버린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당신도 참 늦잠꾸러기군요... 그나저나 설마 당신도? 아침식사하면서 같이 대화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찰리 스탠: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인사를 하다 말고 알반과 레오의 표정을 본 뒤) 아... 아닌가보네요... 다들 어젯밤에 무슨 일 있으셨어요?
김피곤 (GM):*알반은 지금부터 숙취 9턴입니다. (속이 메스껍고, 온 몸이 무겁습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아요.)
레오 클로드:아..아뇨 별 건 없었는데, 좀 이상한 꿈을 꿔가지구요~ 찰리씨는 잘 주무셨나요? 요리도 해야해서 아침부터 바쁘셨을텐데..
찰리 스탠:아, 오늘 아침은 저 말고 다른 분이 하시기로 했어요! 그래서 덕분에 저도 오늘은 늦게까지 잠을 잤답니다. 그나저나 이상한 꿈이라니... 무슨 내용이길래요? (슬쩍 옆에 앉은 알반을 보더니) 아, 알반씨돈가요
(물음표 안 붙임 이해해주세요)
알반 로헌트:(속이 안 좋아서 손으로 계속 입가에 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때 불상사는 없을 것!! 둘의 대화를 듣다가 찰리에게 고개를 잠깐 까딱여 보입니다.)
그, 저기... (한참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숙입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어제.... (일부만 기억하는데도 생각하고 싸해짐)
레오 클로드:아이,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뭐.
찰리 스탠: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알반씨가 더 고생하신 것 같은데요 뭘!
알반 로헌트:죄송.... (창피max)
찰리 스탠:아, 혹시 아침 다 드셨으면 저랑 산책이라도 가실래요? 알반씨는 숙취도 깰 겸... 그리고 레오씨는 꿈 얘기를 더 듣고 싶어서요.
레오 클로드:음, 좋아요!
알반 로헌트:그럴까요.
찰리 스탠:좋아요, 그럼! 먼저......... 아, 맞다. 깜빡했네. 제가 선약이 있어서... 괜찮으시다면 같이 가주실래요? 어제 내기 하나를 했거든요.
레오 클로드:오 재밌는 거였나봐요? 따라갈게요!
알반 로헌트:(고개 끄덕)
찰리 스탠:(그럼 다같이 라운지로 이동합니다)
김피곤 (GM):라운지로 이동하면 일부러 찾아볼 것도 없이 금방 어제의 노신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노신사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같이 내기했던 찰리라고 하는데, 항해거리가 어느 정도 나왔나요?
존 엠브로스:오, 주방장님 오셨구만! 뒤의 일행은 친구들이신가?(찰리의 뒤에 서있던 레오와 알반을 둘러봅니다) 맞아, 항해 거리 말야, 1010km더군. 안타깝게 되었어.
내기는 없던 걸로 함세.
김피곤 (GM):안타깝게 내기에 이기지 못한 찰리와 함께 라운지를 돌아나오던 여러분은 한 명의 여성이 머리카락이 산발인 채 객실 담당에게 매달리고 있는 모습과 마주칩니다.
???:부탁이야, 제발 배를 돌려! 이대로 가다간 이 배는 침몰할 거라고!
객실 담당: 손님, 부디 진정해주십시오. 설령 신이라 해도 이 배를 가라앉힐 수는 없다니까요! 몇 번이나 말씀드렸잖습니까, 이 배를 설계한 건 그 유명한 제이슨 앤드류스라고요!
???:당신, 그 꿈이 기억이 안나?! 그건 현실이 될 거라고! 내가 알고 있다니까!
김피곤 (GM):울면서 호소하는 여성은, 어째서인지 돼지 인형을 소중하게 끌어안고 있습니다.
찰리 스탠:저기... 실례가 아니라면 무슨 내용인지 들을 수 있을까요? (여성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김피곤 (GM):찰리가 여성에게 말을 걸면, 객실 담당은 안심했다는 표정으로 허둥지둥 일로 복귀합니다.
???:...죄송하지만 그쪽에게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네요. 당신의 뭘 믿을수가 있어야지 제가 이야기를 하죠. (건성으로 대답하며 신경질적인 눈으로 객실 담당이 줄행랑 친 방향을 노려봅니다.)
김피곤 (GM):아무래도 제대로 이야기해줄 것 같지 않습니다.
찰리 스탠:저도 "그 꿈"이라는 걸 꾼 것 같아서요. (그 여자한테만 들리게 조용히 속삭이며) 괴물이 배를 가라앉히는... 그 꿈. 말하는거죠?
그 악몽을.... 당신도 꾸셨군요.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듯 엉망이 된 머리를 대충 쓸어넘기며) 하지만... 여기서는, (무언가에 쫓기는 듯 초조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테디스 러셀:.... 그게, 1시간 후에 제 객실로 와 주시겠어요? 방 정리가 아직 덜 되어서... 방에서 이야기 해요. 제 이름은 테디스 러셀이고... 2등 객실을 사용하고 있어요. 2등 객실의 가장 끝 방이니까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조금 있다 뵙죠.
김피곤 (GM):테디스는 자신의 객실 위치만을 전하고 빠른 걸음으로 사라집니다.
알반 로헌트:전 이제 도서실에 갈 거라서...
(이만 여기서 헤어질까요 의 뜻)
찰리 스탠:오, 도서실! 저도 어제 안 가봤는데 같이 가요!
레오 클로드:어, 그래도 같이 가요~ 저도 독서실 안가봐서!
알반 로헌트:(아...) 네, 그래요 그럼...
(도서실로 갑니다 ~)
김피곤 (GM):여러분은 >다함께<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지식을 마음의 양분으로 삼는 교양있는 승객들을 위한 도서실 입니다. 들어서면 오래된 책의 냄새가 훅 끼쳐옵니다. 상당한 장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알반 로헌트:(마음의.. 안정)
김피곤 (GM):<자료조사>판정으로 원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지정해서 찾아볼 수도 있고, 지정하지 않고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알반 로헌트:
기준치: | 85/42/17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키워드를 지정하지 않고 찾아보나요?
알반 로헌트:(악몽과 아까 그.. 라운지에서의 일이 걸려서 "제이슨 앤드류스" 키워드로 찾아봅니다)
김피곤 (GM):제이슨 앤드류스를 포함한 내용을 담은 자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비슷한 결과를 찾아봐도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제이슨 중 위대한 업적을 쌓은 사람들의 위인전 정도밖에 없네요.
알반 로헌트:(동시에 여러 개를 찾거나 더 찾을 수 있나요?)
김피곤 (GM):동시에 여러개를 찾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키워드: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
기준치: | 70/35/14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레오는 오페라의 유령 원작 소설을 발견해 빠져듭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되네요. 상당히 재밌습니다.
레오 클로드:(재밌네....아 참) 저 어제 think of me(오페라의 유령)이랑 eternal father, strong to save(찬미가) 를 듣고 왔는데, 그걸 키워드로 조사해도 좋을 거 같아요!
알반 로헌트:알겠어요. ("think of me" 를 키워드로 조사합니다! 판정 다시 하나요?)
김피곤 (GM):(음~아까 자료조사 어려운 성공 하셨는데 쓸만한 정보를 못 얻었으니 그냥 드릴게용.) 레오와 비슷하게 오페라의 유령 원작 소설 정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네요.
알반 로헌트:(아하.... )
찰리 스탠:
기준치: | 20/10/4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찰리는 쉽게 배우는 즐거운 요리책 을 발견합니다. 그림도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은근히 계속 읽게 되네요.
레오 클로드:(키워드: 화이트스타)
기준치: | 70/35/14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오페라의 유령 원작 소설이 참 재밌습니다...
락개:행운까도되나요..!!!!!)
엉엉
김피곤 (GM):까는 것 비추할게요... 화이트스타를 검색해봐도 정말 하얀 별에 대한 정보만 나옵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
락개:그려...감사합니다 흑
알반 로헌트:( "악몽" 키워드로 조사합니다 ~ )
기준치: | 85/42/17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알반은 어제 꾼 악몽에 대해 조사하다가, 문득 책 한권을 발견합니다.
바다의 밑바닥에서, 물의 근원의 위에 기거하는 자, 레비아탄은 세상의 종말을 현현시킬지니
그것의 힘은 그것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구약성서 : 욥기
알반 로헌트:(그 외에 별다른 건 없나요?)
김피곤 (GM):네 그 이외에 볼만한 건 없어 보입니다.
레오 클로드:(키워드:찬미가)
기준치: | 70/35/14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피곤 (GM):어제 들었던 찬미가의 이름이 eternal father strong to save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별반 볼건 없어 보입니다.
락개:..그려..
김피곤 (GM):ㅜㅜ
알반 로헌트:(키워드 "괴물" 로 찾아봅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알반은 어제 보았던 그 '눈'을 떠올리며 다시한번 책장을 짚어나갑니다. 이내 발견한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눈에 띕니다.
바다의 괴물-그 절반은 인간이나, 나머지 절반은 물고기였다.
이러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팔레스티나의 전역에 걸쳐 두려움을 사며,
그 장엄한 신전은, 아슈도드에, 가테에, 아슈켈론에, 악카론에, 그리고 또한 가자의 변경에 이르기까지,
고고하게 우뚝 서 있었다.
-밀튼, 실낙원
락개:지능 굴려도 되나용??
김피곤 (GM):왜 굴리시는데용/? 아이디어판정인가요??
락개:넹..!
김피곤 (GM):아항
굴리셔도 되는데 이미 알아서 잘 하고 계시긴 해요
락개:혹시 모르니까 할게용!
김피곤 (GM):넵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ㅜㅜ)
김피곤 (GM):레오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오페라의 유령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레오 클로드:(이러면 안되는데........너무재밌따.....ㅎ...)
(키워드 없이 가볼게요!)
(제발)
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
(자아혐오를 시작합니다)
김피곤 (GM):ㅜㅜ...
알반 로헌트:(알반이.... 레오를 위로하면서 이어받습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알반은 더 볼것 없나 주위를 훑습니다. 그런 그의 눈에 든 것은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한 내용입니다.
네 개의 달이 끝나는 발푸르기스의 밤, 그는 사바트에 자신을 선보인다.
그의 주위에는 망령, 마법사, 온갖 종류의 괴물 등의 오싹해지는 집단이 모여들어있다.
기괴한 소리, 신음 소리, 껄껄 웃는 소리, 저멀리 울부짖는 소리에 다른 울음소리가 대답하는 듯 했다.
사랑하는 선율이 또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은, 한때 지녔던 기품과 조신함을 잃고 있었다.
-헥터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에 관한 각서 : 제 5 악장 발푸르기스의 밤
김피곤 (GM):도서관엔 더이상 볼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도서관에 너무 오랫동안 죽치고 있었더니 테디스와 약속한 1시간이 벌써 다 되었군요. 그녀의 방에 찾아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찰리 스탠:아까 테디스가 1시간 뒤에 오라고 했거든요. 지금쯤이면 시간이 됐을 것 같은데 같이 가실래요?
알반 로헌트:가요...
레오 클로드:네!
김피곤 (GM):여러분들은 테디스의 이등객실을 방문해 문을 두드려 보지만 대답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문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지 않은것 같아 보입니다. 열어볼까요?
찰리 스탠:(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봅니다)
문을 열면, 아비규환의 현장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그곳에 있었던 것은,
대량의 혈흔과,
하나의 시체였습니다.
테디스는 객실의 벽에 기대어있으며, 그 목에서부터 엄청난 양의 피가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실내에는 바닷물이 썩은 것만 같은 기분 나쁜 악취가 남아 있습니다.
김피곤 (GM):살인사건의 현장을 목도한 여러분들, 이성체크합니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4/32/12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찰리 스탠:
기준치: | 73/36/14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69/34/13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전원 이성 1 차감합니다.
찰리 스탠:(차감했어요!)
레오 클로드:(1 차감했습니다)
알반 로헌트:(했어요~)
찰리 스탠:세상에... (조용히 기도를 올리고 시체를 살펴봅니다)
김피곤 (GM):시체에 <관찰력>판정 해볼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김피곤 (GM):wow
찰리 스탠:(와 나 향상 판정해야지!)
김피곤 (GM):끝나고 향상판정하자
찰리 스탠:(좋아~~)
김피곤 (GM):찰리는 테디스의 등 뒤의 벽에, 피로 쓴 문자로 '제이슨'이라는 인명이 적혀있음을 깨닫습니다.
찰리 스탠:제이슨... 제이슨은 아까 이 배를 만든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자리에서 일어나며 알반과 레오를 쳐다본다) 이게 무슨...
알반 로헌트:(더 볼게 있나요? 방 안을 둘러봅니다)
김피곤 (GM):방에 대해 관찰력 판정에 성공할때마다 정보가 나갑니다.
또한 시체를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방을 둘러봅니다)
기준치: | 90/45/18 |
굴림: | 3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85/42/17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유심히 방을 살펴보던 알반은 문득 돼지 인형이 방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레오는 깨진 창문을 유심히 살펴보자, 창문이 안쪽에서가 아니라 바깥쪽에서부터 깨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라, 창문의 바깥은 외벽이라 인간이 출입할 수 있을리가 없을 텐데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시체를 더 살펴보기 위해서는 <응급처치>또는 <의학>판정이 필요합니다.
찰리 스탠:(아하......)
기준치: | 30/15/6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30/15/6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30/15/6 |
굴림: | 38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여러분들은 테디스의 시체를 살펴보려고 하지만 별반 특별한 걸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알반은 시체를 살피다 깨진 유리 조각에 손을 베입니다. (HP-1)
알반 로헌트:(ㅋㅋㅋㅋ... 깠습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방 관찰하겠습니다!)
김피곤 (GM):찢어진 종이가 바닥에 몇장 떨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읽을 수 있을만한 글자는 없습니다.
찰리 스탠:(일단 주워놓자)
레오 클로드:(또 방을 봅니다 집착광공이죠?)
기준치: | 90/45/18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훼손돼서 못 읽는 건가요?)
김피곤 (GM):네 작은 조각들 뿐이라 이것만으로 글자를 알아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알반 로헌트:(아하...)
김피곤 (GM):레오는 방 안에는 더이상 특별한게 없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알반 로헌트:(더 관찰 해도 돼??)
김피곤 (GM):(아뇨...)
찰리 스탠:
기준치: | 30/15/6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30/15/6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찰리 스탠:(!!!!!)
(To 찰리 스탠): 테디스는 이미 완전히 죽은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수의 베인 상처가 그녀의 목을 가로지르듯 깔끔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누군가가 네 장의 면도날을 목에 대고 단숨에 당겨 찢어낸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네 개의 베인 상처가 그녀의 부러진 팔을 휘감고 있습니다. 마치 무언가 강한 힘을 지닌 존재에게 그 부분을 용서없이 움켜쥐어졌던 것 같습니다.
찰리 스탠:(피곤 이거 그냥 복붙해서 애들한테 보여줘도 되나? 아님 내가 롤플해야할까여?)
김피곤 (GM):롤플 해서 알려주쎄영
찰리 스탠:이게... 뭔가 이상해요. 사람이 했다기에는 너무 말이 안 되는... 정말 이 배 안에 살인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탔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알 수 없는 무언가의 짓인 것 같아요. 테디스가 말했던... 그 꿈처럼 말이에요. 괴물이 이 배를 가라앉게 만들던 그 꿈. 대체 어떤 사람이 네 장의 면도날을 목에 대고 단숨에 찢어낼 수 있겠어요? (혼란스러운 나머지 점점 말이 빨라집니다) 게다가 저 팔에 난 상처... 정말... 정말... 용서하지 못할 것처럼 억세게 움켜쥐어진거라고밖에 보여지지 않아요...
알반 로헌트:(엥) 찰리씨도 꾸셨나요?
찰리 스탠:저만 경험한 거라고 생각해서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맞아요. 저도 꿨었어요.
레오 클로드:엇, 저도... 이게 이럴 수도 있나?
찰리 스탠:이 일 선장님께 알려야 할까요. 하지만... 만약에(사실 이미 사람이 했다고 믿고 있지는 않지만) 사람이 한 짓이라고 한다면 이걸 알린다는 게 더 큰 일을 벌이는 것일 수도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알반 로헌트:일단은... 알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객실 담당자가 근처에 있을 테니 부르면 올 것 같아요.
김피곤 (GM):그러면 여러분은 이 살인사건에 대해 선내 직원에게 보고하나요?
알반 로헌트:(복도를 지나가면서 마지막 객실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으니 한 번 확인해달라, 고만 이야기합니다.)
김피곤 (GM):곧 배가 소란스러워지겠군요.
그럼 여러분들은 다른곳으로 이동하나요?
~구분선~
김피곤 (GM):그럼 여러분들은 이제 어떻게하나요?
레오 클로드:(같은 층에 있는 3등객실 쪽으로 가봅니다!)
김피곤 (GM):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하고 있는 동안, 지나온 곳이 소란스러워집니다. 아무래도 여러분이 본 광경을 목도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내 3등객실로 넘어가려고 하지만 양쪽 다 자물쇠로 막혀 있어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알반 로헌트:(마리부인과의 비밀통로....도 닫혔나요?)
김피곤 (GM):알반은 거의 끌려오다시피 했던 샛길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행운 판정 해봅시다.
알반 로헌트:(똑똑한... 설정인데 제발)
기준치: | 55/27/11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아 시바)
김피곤 (GM):기억이 나지를...않습니다.
알반 로헌트:(극 그러면 문을 딸 수는 없나요)
김피곤 (GM):문을 딴다면 3등객실엔 출입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주위에 돌아다니는 객실 직원과 마주친다면 오해를 살지도 모릅니다.
어캐할지 고민된다면... 아이디어 판정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5/37/15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알반은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해 고심하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되짚어봅니다.
이상한 악몽을 공통적으로 꾼 사람들...
그리고 그와중에 수상한 것에 살해당한 여성,
사라진 돼지인형,
그리고 시체 뒤에 쓰여 있던 '제이슨'이라는 이름.
찢어진 종이 조각이 날리던 방.
김피곤 (GM):어디로 가는 것이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가장 쉬울까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5/32/13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고민을 거듭하던 찰리의 손에 문득 잡히는 것이 있습니다.
찰리 스탠:(사실 돌아가고 싶긴 한데)
김피곤 (GM):아, 옷 주머니에 처음 이 배를 타면서 받았던 소책자가 있었군요.
살짝 끝이 구겨지긴 했지만, 이것이라면 '제이슨'에 대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찰리 스탠:(소책자를 꺼내 제이슨을 찾아봅니다)
김피곤 (GM):승객 명부를 확인해 보면, 이 배에 탄 제이슨은 총 두 명입니다. 한 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배의 설계자 제이슨 앤드류스와 처음 보는 이름은 제이슨 애덤즈입니다.
찰리 스탠:(제이슨 애덤즈의 설명은 더 자세히 나와있지 않나요?)
(객실번호라든가)
김피곤 (GM):승객 명부엔 처음에 말했듯이 이름뿐이라 자세한 정보를 알기 힘듭니다.
제이슨 애덤즈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전에 나왔던 소책자에 대한 설명을 참고하면 추리하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찰리 스탠:저기 혹시, 여기에 나와있는 제이슨 중에 그 이름이 있지 않을까요?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알반과 레오를 보며 얘기한다)
레오 클로드:아 그럼.. 1,2등실 위주로 둘러볼까요? 일단 2등 객실 먼저 가보면 될 거 같은데!
2등객식 다른 방 더 둘러볼까요?
찰리 스탠:그래요, 그게 낫겠네요. 어차피 혼란스러울 테니까 객실 문을 열고 다니는 사람도 있겠죠. (주변을 둘러봅니다)
(관찰 굴려야 하나요)
김피곤 (GM):2등객실을 둘러보고자 하면, 역시 호화 여객선 답게 수많은 방이 복도에 늘어서 있습니다. 방 앞에 이름이 붙어있는것도 아닌지라, 무작정 찾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네 관찰 굴려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ㅠㅠ)
레오 클로드:(제가 좀 둘러볼까요..?)
기준치: | 90/45/18 |
굴림: | 7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To 레오 클로드): 레오는 2등객실이 늘어선 복도를 둘러보다가 그 사이에 서있는 객실 담당 직원을 발견합니다. 승객 명부에 있는 사람들이 명사라면, 객실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면 그에 대해 알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오 클로드:(복도를 둘러보다가 객실 담당 직원을 발견하고) 혹시 승객 명부에 있는 명사라면.. 저 분한테 물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객실 담당 직원에게 바로 말 걸어도 되나요?)
김피곤 (GM):네 말을 걸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레오 클로드:(말을 걸어봅니다!) 혹시 제이슨 애덤즈라는 분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오늘 만나뵙고 싶었는데 어느 방을 쓰시는지 궁금해서~
객실 담당 직원: 죄송하지만 고객님, 배에 묵고계시는 손님들의 정보는 승객 명부에 기록된 이름 제외에는 개인정보라 제가 독단적으로 알려드리기 힘듭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45/22/9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굿 롤플갑니다)
아, 제 외삼촌을 소개시켜주기로 했거든요~ 근데 깜빡하고 외삼촌이 말씀을 안 해주시는 바람에... 아무리 개인정보라지만 가족인데...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객실 담당 직원: 아, 가족분이신가요? (찰리를 흘긋 쳐다보더고 잠시간 고민하더니 입을 엽니다) 애덤즈님의 방은 저쪽 끝에서 세 번째에 있는 방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방에 안 계실텐데... 그분은 항상 카지노에 계시니까요.
찰리 스탠:아, 또 카지노에 계시나보네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더니...... 어쩔 수 없죠. 방에 먼저 들어가서 기다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객실 담당 직원: 그럼 좋은시간 되십시오.
찰리 스탠:세 번째 방인가봐요, 얼른 가보죠.
레오 클로드:(찰리를 따라 세 번째 방으로 가봅니다!)
알반 로헌트:(갑시다..)
김피곤 (GM):좋아요... 그러면 여러분은 직원이 말했던 방 앞에 섭니다. 직접 들은 정보니까 이 방이 애덤즈의 방임엔 틀림없겠죠.
그나저나... 방 문은 당연히 잠겨있습니다.
알반 로헌트:(열쇠공 쓸게요!)
기준치: | 21/10/4 |
굴림: | 42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알반은 방 문을 열고자 달그락거리지만, 문은 열리지 않네요.
찰리 스탠:(행운으로 제이슨이 실수로 떨어트린 열쇠를 발견하면 안되나요)
알반 로헌트:(그동안의... 짬밥으로도 역시 높으신 분들의 객실은,,,)
김피곤 (GM):아무래도 역시 짬빠가 부족한가봅니다.
행운으로 제이슨이 실수로 떨어트린 열쇠를 발견하긴 힘들겠지만... 객실 담당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는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65/32/13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객실 담당자를 다시 불러서 외삼촌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겠다고 문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김피곤 (GM):객실 담당은 문고리에 만져본 흔적이 있음을 보고, 또 어정쩡하게 서있는 여러분을 보고 잠깐 미심쩍은 얼굴을 하지만 일단 방문을 열어주기는 합니다.
애덤즈의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역시 직원의 말대로 방에는 아무도 없네요. 방을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관찰 굴릴까요?)
알반 로헌트:(이번에도 관찰 굴리는 만큼 뭔가... 나오나요?)
김피곤 (GM):관찰 굴려볼 수 있습니당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김피곤 (GM):방을 두리번거리던 레오가 무엇인가 발견합니다. 기록표입니다.
그 기록표에는 날짜와 장소, 그리고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지노에서 번 돈을 기록하는 용도인 것 같습니다.
이따금씩 대패하는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거액을 벌어들이는 것 같아 보입니다.
레오 클로드:(나, 나는...지만 잘낫구나)
김피곤 (GM):그리고 아래에 서명은... '줄 예츠'라는 이름으로 적혀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알반 로헌트:
기준치: | 85/42/17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무슨 목적의 관찰력인가용)
알반 로헌트:(더 알 수 있는 건 없나 싶어서요!)
김피곤 (GM):방에 딱히 더 볼만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평범한 방이네요. 돼지인형 또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레오 클로드:(기록표를 슬쩍 챙겨봅니다)
카지노로 가볼까요 그럼..?
찰리 스탠:네, 그게 낫겠어요! 여긴 더 볼 것도 없는 것 같고...
알반 로헌트:(다시 가도 괜찮은 거냐고... 의 눈빛이지만 고개끄덕입니다 ~)
김피곤 (GM):여러분들은 카지노로 이동했습니다.
여전히 담배연기가 매캐하고, 어두운 붉은 조명이 눈을 아프게 하는 공간입니다.
찰리 스탠:(제이슨으로 보이는 사람을 찾습니다)
김피곤 (GM):제이슨으로 보이는 사람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뭐 얼굴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알죠.
알반 로헌트:자연스럽게 이름을 알려면... 어쨌거나 게임에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한테 돈도 있고...
레오 클로드:그럴까요..?(살짝 자신없지만 찬성합니다)
찰리 스탠:아... 그렇긴 하겠네요. 그럼 조금이지만 한 번 해볼까요?
김피곤 (GM):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애덤즈에 대해 알기 위해 게임을 참여하기로 합니다. 여러분과 카지노에 있던 승객 몇 명이 게임에 동참합니다.
알반 로헌트:(룰은 아까랑 똑같나요!!)
김피곤 (GM):<행운>판정을 통해 성공하면 건 돈의 두배를 돌려받습니다.
<손놀림>판정도 인정할게요~
알반 로헌트:(100 겁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돈이.. 늘어낫허 ..~~)
김피곤 (GM):알반은 엄청난 운으로 3배를 돌려받습니다. 300
(너굴맨이 300을 꺼내옵니다...)
찰리 스탠:그럼 저도 50 걸게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안타깝게도 찰리는 돈을 잃네요...
레오 클로드:(존나 자신업죠?) 저도 한 번만 해볼게요..
기준치: | 65/32/13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얼마거시나요...?
얼마든 잃었지만요...
레오 클로드:(아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걸었다구 칠게요...자신의 간지를 살리고 싶었으닉가)
김피곤 (GM):좋아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도박을 즐기고(?) 있으면 옆에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사람 중 하나가 말을 겁니다.
카지노 이용 고객: 이곳에 자주 들리실만한 분위기는 아니신데, 일행이세요? 여긴 어쩐 일이세요?
찰리 스탠:이런 날 아니면 또 언제 해보겠어요~ 그냥 재미삼아 다같이 한 번 들렸는데 안타깝게도 실력은 없어서 잃기만 했네요, 그 쪽은요?
카지노 이용 고객: 저야 뭐... 저도 비슷하죠. 모처럼 이렇게 좋은 배에 탔는걸요.
찰리 스탠:그나저나 혹시 쥴 예츠씨를 아시나요? 여기서 그래도 꽤... 유명하신 것 같던데.
카지노 이용 고객: 줄..예츠요? 그런 사람은 모르는데요. 카지노에서 유명한 사람은 제이슨 애덤즈씨죠. 저~기 저 테이블에서 높으신분들이랑 브릿지 하고 있는 사람이요.
김피곤 (GM):그가 가리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서 상류 계급으로 보이는 사람들에 둘러쌓여 시가를 물고 카드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남자가 보입니다.
레오와 알반은 그가 어제 카지노에서 모습을 보였던 갬블러임을 눈치챕니다.
레오 클로드:(아니 왜 또??ㅜㅜ)
알반 로헌트:그럼 일단... 가볼까요? (레오와 찰리에게 눈짓을 하곤 당당하게 상류계급 쪽 으로 진출합니다..)
김피곤 (GM):어떻게... 말을 거나요?
알반 로헌트:저기... 안녕하세요. (제이슨에게 살짝 웃어보입니다. 좋은 인상!) 어제도 왔었는데 저희 혹시 기억하실까요? 저희가 거절은 했지만, 여전히 낯설어서요. 혹시 어제 말씀하셨던 게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제이슨 애덤즈:...(옆에서 말을 거는 알반을 냉담한 시선으로 잠깐 쳐다보더니 이내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지금 종반이라 한참 물오르고 있으니까 나중에 말하십쇼.
김피곤 (GM):아무래도 제이슨은 여러분의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을 것 같군요.
알반 로헌트:(설득이 가능한가요?)
김피곤 (GM):애덤즈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누가봐도 돈이 흘러넘치는 부자들로, 그는 그들과 하는 게임에 잔뜩 심취해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무리해서 말을 걸기보단 기다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알반 로헌트:그럼 기다리겠습니다. (카마니... 대기합니다)
김피곤 (GM):애덤즈는 옆에서 그대로 기다리는(...)알반을 이사람 뭐지? 싶은 눈으로 슬쩍 보더니 다시 게임에 열중하기 시작합니다.
...
잠깐동안 기다리다 보면 애덤즈는 게임을 끝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옆에 있던 소파에 걸터앉습니다.
지금이라면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아요!
알반 로헌트:(사회성 장착.. 드디어! 반가운 기색으로 웃습니다. ) 끝나셨어요? 시간 괜찮으시면 제게 조금만 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이슨 애덤즈:네. 뭐 좋아요. 무슨 용건이시죠?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용건을 생각해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찰리)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5/37/15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레오 클로드:(22)
김피곤 (GM):알반은 생각합니다. 빙빙 돌려봤자 어차피 어제 처음 만난 사이인데 거기가 거기이지 않을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록표는 뭔지, 줄 예츠는 누군지, 돼지인형은 어디에 있는지.
알반 로헌트:혹시 줄 예츠가 누군지 아십니까?
제이슨 애덤즈:뭐, 뭐요? (알반의 입에서 나온 이름을 듣더니 갑작스럽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당신, 그 이름은 어디서 알고 온거야?
알반 로헌트:그게... (일부러 망설이는 척 말을 늘립니다~) 제 지인에게 무슨 소문을 들어서요. 듣기로는... 아, 여기서 말하면 안 되나?
(설득갑니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어떻게 설득하나요?
(설득은 .. 논리적인 말하기로 상대의 의견을 돌리는것...이니까 타당한 이유를 대주세요!)
알반 로헌트:(속닥) 저희 형이 최근에 사업을 하나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자금을 불릴 곳을 찾고 있는데... 알아보니까 줄 예츠 씨가... 수완이 좋다고 하셔서요, 말씀이라도 드려보려고 했습니다. 물론 정당한 대가를 드리고요.
김피곤 (GM):(이건 말재주써야될것같긴한데... 롤플열심히햇으니까 그걸로 퉁치고 넘길게요~)
제이슨 애덤즈:(목소리를 작게 낮추고 알반에게 속삭입니다.) ...그 일, 혹시 불법적인 일입니까? 그런거라면 그냥 말하시면 될 걸 왜 굳이 제 본명까지 알아오셔서 묻는거죠? 날 협박할 셈입니까?
찰리 스탠:그렇다면 반대로 왜 예츠씨는 가명을 쓰시는거죠? 불법적인 일이라도 하시나요? 사업을 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신뢰를 얻어야 하니 본명으로 얘기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뭐... 제이슨 애덤즈라는 이름도 잘 어울리시긴 하다만요~
제이슨 애덤즈:하지만 웬만한 사람들은 모를 제 본명을 알고 오시니 그런 것 아닙니까. 역시 절 협박하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가명을 쓰든 말든 당신들과는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사업을 제안하려고 온 사람들의 태도입니까? 죄송하지만 사업 건은 받아들이지 못하겠군요. 제안은 감사했습니다.
김피곤 (GM):제이슨은 여전히 여러분을 미심쩍게 쳐다보며 다시 게임을 하러 자리를 벗어나버립니다.
레오 클로드:저, 우리 그만하고 설계자를 찾으러 가는 게 더 나을 거 같지 않나요? 1등 객실로 가보는 건..(더 이상 카지노에 있고 싶지 않죠??)
찰리 스탠:(기분 나쁜 태도에 불쾌하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레오의 말에 수긍합니다) 그래요. 이 사람은 가명이라고 하니 그 설계자를 찾아보는 게 낫겠어요.
(1등 객실로 이동합니다)
김피곤 (GM):여러분은 1등객실이 즐비한 C갑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나요?
레오 클로드:(주변에 선원이 있나요?)
김피곤 (GM):2등객실의 복도와 마찬가지로 주위에는 객실 안내 담당 직원이 서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객실 안내 담당 직원에게 물어봅니다) 혹시 이 배의 설계자이신 제이슨 애덤즈 님이 어디 계신지 알 수 있을까요? 그 분 방이 어딘지도 궁금한데..
객실 담당 직원: 애덤즈...? 아, 앤드류스 씨요? 마침 객실에 계세요. 저쪽으로 가시면 될거에요. 배에 대해 궁금한거라도 계신가보죠? 찾아가면 대답해 주실 거에요!
김피곤 (GM):직원은 친절하게 웃으며 앤드류스의 방을 알려줍니다.
레오 클로드:아, 죄송합니다 잠깐 정신없어서 ㅋㅋㅋㅋ(좃댈뻔했다....)
(일 단 앤드류스의 방 앞으로 갑니다)
김피곤 (GM):여러분들은 앤드류스의 방 안에 섰습니다.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 걸 보니 앤드류스는 방 안에 있는 것 같군요.
찰리 스탠:(노크하면서) 혹시 앤드류스씨 안에 계신가요?
제이슨 앤드류스:네 들어오세요~ (안에서 목소리가 외칩니다)
찰리 스탠:(안으로 들어갑니다)
김피곤 (GM):제이슨 앤드류스의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앤드류스의 방 중앙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그 위에는 넓은 크기의 설계도나 메모가 흐트러져 있습니다.
방 안으로 들어온 여러분을 앤드류스가 반깁니다.
제이슨 앤드류스:어서오세요. 배의 승객분들이신가요? 어쩐 일이시죠?
찰리 스탠:아, 저는 이번에 주방장으로 초대받은 찰리라고 해요~ 제이슨씨가 이 배에 타고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었는데 정말 잘 됐네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어떻게든 좋은 인상을 만들어서 시선을 이쪽으로 끌어보겠다는 의도)
제이슨 앤드류스:아 정말요? 과찬이십니다. 이 배... 제가 정말 열심히 설계한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 배의 개선점을 몇 가지 찾아봤는데... 혹시 승객 입장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답 들어볼 수 있을까요?
김피곤 (GM):앤드류스는 찰리가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말에 화색하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레오 클로드:(중간에 몰래 방 관찰 가능한가요?)
김피곤 (GM):(네 가능합니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테이블 쪽으로 가서 설계도와 메모를 관찰해봅니다..!)
김피곤 (GM):제이슨의 방은 상당히 어지럽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드넓은 바다의 지도와 이 배의 설계도, 그리고 이 배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적은 메모가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설계도를 살펴보면, 이 배의 구조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배의 한 구석에 물이 차더라도 전부가 침몰하지는 않도록 상당히 안정성있게 만들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는 앤드류스가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열심히 적어놓은 것입니다.
제이슨 앤드류스:제가 배에... 엄청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거든요.
꼭 들어주셔야겠습니다.
찰리 스탠:이렇게 좋은 배에 문제점이라니... 어떤 문제죠? (테디스씨가 말한 게... 이런거였으려나)
제이슨 앤드류스:그게...말입니다.
...
...
...이 배의 일등객 손님 용 산책로의 솔이 너무 짙은 것 같습니다.
또 개인실에 나사가 너무 많이 사용되었어요.
주방 난로의 배치 밸런스가 나쁩니다.
제이슨 앤드류스:찰리 씨는 주방장이라고 하셨으니 이미 눈치채셨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김피곤 (GM):앤드류스는 심각한 얼굴로 장황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어디로봐도 사소한 문제일 뿐이네요.
레오 클로드:(관찰 더 해봐도 되는건가요..?)
김피곤 (GM):관찰을 더 해봐도 특별한 건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찰리 스탠:(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공감한다는 뉘앙스로)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다른 배들에 비해서 이정도의 단점은 승객들의 불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아서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더 걱정되신다면... 이후에 배를 만들 때 참고하시면 되는 거고요.
아, 맞다. 혹시 이 배를 설계하신 분이라면 아마 배를 이곳저곳 돌아다니셨을텐데 제 동생의 돼지 인형은 못 보셨나요? 동생이 계속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제이슨 앤드류스:돼지 인형이요?
죄송하지만... 저는 오늘 이 방에서 나간 적이 없어서요, 돼지 인형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설계도를 재확인해야 했거든요.
인형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김피곤 (GM):마침 옆에 서있던 선원이 앤드류스의 말을 뒷받침해줍니다.
선원: 맞아요, 제가 어제부터 앤드류스씨와 같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앤드류스씨는 계속 설계도 확인만 하셨어요.
알반 로헌트:(심리학 할게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피곤 (GM):앤드류스와 선원의 말은 거짓말같아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돼지 인형에 대해서도 모르는 눈치입니다.
레오 클로드:(아이디어 판정 해도 되나요?ㅜㅜ)
김피곤 (GM):아이디어 판정... 해보세요!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75/37/15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잘 모르겠군요!
알반 로헌트:(행운판정 되나요?)
김피곤 (GM):애덤즈도 아닌 것 같고.. 앤드류스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모르겠어요! 물론 애덤즈에게는 돼지인형 등등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요.
행운판정... 해도 됩니다~~
맘대루하세요!
알반 로헌트:
기준치: | 55/27/11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알반은 확신합니다. 음! 앤드류스는 아니구나!
주위에 서있던 선원 하나 뿐만 아니라 이 배의 누구를 물어봐도 앤드류스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정도로 유명한 사람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사람들이 모를리가 없죠.
여러분들은 혼란스러움을 뒤로 한 채 앤드류스의 객실을 나섭니다.
객실 복도로 나오면, 이상하게 살인사건때문에 난리가 날법한데도 아까전에 큰 소리가 난거 이외에는 배가 이상하리만치 조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위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수근대면서도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입니다.
알반 로헌트:(듣기 써도 되나요?)
김피곤 (GM):굳이 듣기를 쓰지 않아도, 배 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항해사들이 회의를 한 끝에 이 배가 곧있으면 미국에 도착하니, 그곳에 있는 경찰들에게 사건을 맡기기로 했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막다른 길에서 헤매이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을 무렵,.
여러분 옆을 돼지인형을 든 여자아이가 스쳐지나갑니다.
찰리 스탠:어? 저거 그 돼지 인형 아니에요? 잠깐만, 얘 그 인형 어디서 났어? (깜짝 놀라 여자아이를 바로 부릅니다)
김피곤 (GM):찰리가 아이를 불러세우자 여자아이는 금방 멈추고 뒤를 돌아봅니다.
찰리는 그 아이가 어제 갑판에서 봤던 여자아이임을 눈치챕니다.
소녀:어, 언니! 여기서 또 보네요!( 기분이 좋은지 방글방글 웃고 있습니다.)
찰리 스탠:그러게~ 동생이랑은 어제 잘 들어갔어? 근데... 그 인형 혹시 어디서 났는지 알 수 있을까? 언니가 방금까지 돼지 인형을 찾고 있었거든.
소녀:잭은 오늘은 객실에 남는다고 해서 저 혼자 나왔어요! ...이 인형이요? (인형을 반짝 들어보이더니) 어떤 언니가 주고 갔는데!
소중한거라 아무한테도 주지 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 인형, 귀여워서 너무 좋아요! (돼지인형을 바짝 끌어안고 부비부비 합니다.)
찰리 스탠:어, 혹시 그 언니 (대충 테디스의 인상착의를 알려줍니다) 이런 사람 아니었어? 언니랑도 아는 사인데... 그 인형 언니한테 주기로 했거든. 괜찮으면 받을 수 있을까?
소녀:음... 훔... 꿀꿀이 귀여운데... (잠깐 입술을 삐죽 내밀고 고민하더니 이내 찰리에게 인형을 내밉니다.)
그래도 언니는 착한 언니니까 꿀꿀이 줄게요! 그 언니한테 언니가 돌려주세요!
찰리 스탠:고마워! 그 대신 이거라도 줄게~ 언니가 아끼는 손수건이야. (소녀에게 손수건을 내밉니다) 이건 행운의 손수건이라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나쁜 일이 있더라도 금~방 해결될 거니까 꼭 가지고 다녀!
소녀:아, 귀여운 손수건이다.(손수건을 냉큼 받아듭니다) 언니 최고! 언니가 너무 좋아요!
김피곤 (GM):아이는 찰리가 준 손수건을 소중히 손에 들고 웃으면서 또보자고 손을 흔들며 객실 복도를 뛰어갑니다.
찰리, 돼지 인형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찰리 스탠:(흔들어도 보고 뒤적여봅니다... 뭐라도 나와라...)
김피곤 (GM):찰리는 인형을 뒤적여보다가, 인형 안에서 뭔가 이상한 게 들어있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통 인형이라면 솜이 들어가서 말랑말랑해야하는데, 종이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같은게 들립니다.
또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책 같은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찰리 스탠:(안을 들여다봐야겠는데... 이상함을 감지하고 조용히 구석으로 가서 튿어지는지 확인합니다)
(근력 판정 할까요 . .. )
김피곤 (GM):넵 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5/32/13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찰리는 손쉽게 인형의 배를 가릅니다.
요리사 답군요.
돼지 인형을 갈라보면 그곳에는 작고 약간 두께감이 있는, 더럽고 날긋날긋해진 가죽 수첩이 있습니다.
찰리 스탠:(수첩 안을 살펴봅니다) (다같이 얼굴 맞대고 읽는 느낌)
(관찰 굴려야 하나요?)
김피곤 (GM):(핸드아웃 나갑니다~)
수첩 속에는 휘갈겨 쓴 글씨로, 알수 없는 종교 단체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종교 단체와 관련이 있는 자가 이 배에 타고 있다는 것 또한 쓰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비밀이 기록된 수첩을 읽은 여러분들, 이성체크 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72/36/14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3/31/12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68/34/13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모두 이성감소는 없습니다.
찰리 스탠:이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괴물이... 타고 있다는데...
레오 클로드:선장을 보러 가볼까요..? 직원한테 물어보면 되려나..
(아이디어 판정 가능한가요?)
김피곤 (GM):넵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레오는 수첩의 내용 중에서 화이트 스타 호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선장이나 선원에게 가서 선원 중에 '제이슨'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면 어떨까요?
레오 클로드:(오케이잉..) (혹시 선원설실이나 선장실에 갈 수 있나요?)
(선..)
김피곤 (GM):넵 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오 클로드:저희 그럼 선장실로 가볼까요?
찰리 스탠:좋아요! 딱히 마땅한 곳도 없는 것 같고...
알반 로헌트:그렇게 해요.
김피곤 (GM):여러분들은 선장실로 이동합니다. 선장실에는 어제 저녁때 봤던 스미스 선장이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혹시, 여기 직원 중에 제이슨이라는 분이 계신가요? 저희 어머니가 아시는 분인데, 간식거리라도 전해주라고 하셔서..
김피곤 (GM):제이슨이 가족이라는 말로 구라까기를 시도하는 레오... 대인관계기능 다이스 굴려주세요. <말재주>가 가장 적합하지만 다른 다이스여도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가족이라는게아니라 아시는분이구나...쨌든 다이스가필요하다)
레오 클로드:(외모.....굴려서 ... 미인계...가능한가요..?)
김피곤 (GM):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화이팅!
레오 클로드:(마치 슈렉의 고양이처럼 초롱한 눈빛으로,, 선장을 쳐다보며 와꾸를 어필해봅니다 이래도 안알려줄거야??)
기준치: | 35/17/7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찰리 스탠:(자꾸 톡방에서 외모 강키를 시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선량한 눈빛과 미소를 보여주며 믿어달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스미시 선장은 레오를 보고 디용용?? 하는 표정을 짓더니 찰리를 보고는 손녀를 보는듯한 웃음을 만개합니다.
선원의 지인이라면 알아서 찾아가지 않았을까? 싶은 의심이 스미스 선장의 안에서 고개를 쳐들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찰리가 귀여운데 말이죠!
레오 클로드:(재기하고싶다)
스미시 선장:미안하지만 제가 제이슨이라는 이름의 친구는 기억이 안나네요. 대신에 이 선원 명부에서 이름을 찾아보도록 해요. (이야기는 레오에게 하면서 선원명부를 주는건 찰리에게 줍니다. 몸과 얼굴 방향이 따로 노는군요. 얼굴엔 미소가 완연합니다.)
알반 로헌트:(레오 눈치를 보는대 .. )
레오 클로드:예..감사합니다(현타가 지리게 왔죠?)
찰리 스탠:감사합니다! (선원 명부를 받아 알반, 레오와 함께 살펴봅니다)
김피곤 (GM):명부를 읽은 여러분은, 어제 봤던 이등 항해사 레프틀리의 퍼스트 네임이 '제이슨'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알반 로헌트:(선원실로 갈 수 있나요?)
김피곤 (GM):선원용 별실로 찾아가볼 수 있습니다. 레프틀리는 이등 항해사로 별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스미스가 알려줍니다! 허허실실웃으면서!)
알반 로헌트:(웃지마 ㅡㅡ)
스미시 선장:(^-^)/
찰리 스탠:(다같이 선원용 별실로 이동합니다)
김피곤 (GM):레프틀리의 방 앞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습니다.
알반 로헌트:(열쇠공.. 해봅니다)
기준치: | 21/10/4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알반은 또 덜걱거려보지만 실패합니다.
찰리 스탠:(근력 대항하면 불이익 있나요)
김피곤 (GM):<근력>판정 가능합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65/32/13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또는... <기계수리>판정도 가능합니다.
알반 로헌트:
기준치: | 30/15/6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찰리는 문을 힘껏 두드려보지만 문은 꿈쩍도 하지 않네요.
레오 클로드:
기준치: | 15/7/3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알반은 또다시 덜그력거려보지만 실패합니다.
레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면...
<근접전>판정으로 문에 데미지를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시계 손에 걸고 함 때려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182..의 키로 몸빵 덜컹 해봅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피곤 (GM):가랏 알반! 몸통박치기!
...방금 무슨 소리라도 들었나요?
어쨌든 알반이 몸빵을 하자. 문이 그대로 찌그러지며 넘어갑니다.
멋져요, 알반!
알반 로헌트:(우와... ..,,,,,,)
찰리 스탠:대단하시네요! 다친 곳은 없으시죠?
알반 로헌트:괜찮아요....(난리부르스에 대한 창피)
레오 클로드:형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피곤 (GM):여러분은 레프틀리의 방에 들어왔습니다.
<관찰력>판정 가능합니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8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레오가 방을 둘러보자 일기장으로 추정되는 노트가 한권 발견됩니다.
(핸드아웃 나갑니다!)
일기의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크툴루라는 불길한 이름을 알게 된 여러분, 이성체크 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72/36/14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3/31/12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68/34/13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찰리는 이성 감소 없습니다. 레오와 알반은 1D3굴려주세요.
레오 클로드:=
rolling 1d3
()
1
1
알반 로헌트:=
rolling 1d3
()
3
3
레오 클로드:(1 감소했습니다)
알반 로헌트:(3 차감했어요~)
찰리 스탠:그 장치를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아까 레오씨가 설계도 보지 않으셨어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거라든가... 이런 건 없나요?
여러분이 일기를 읽고 있자
갑자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한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창문을 보면, 어느샌가 해가 저물어 있습니다.
알반 로헌트:(o.o,,,,,,,망한거니)
...아니, 그렇다고 해도 이건 이상합니다.
레오 클로드:설계도..는 그냥 안정적으로 지어져있다는 거 말곤 별다른 걸 알 수는 없었어요 아쉽게도..
마치 선내의 난방기구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동하기는 커녕, 안개가 선내까지 침입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주위가 자욱합니다.
김피곤 (GM):이런 기묘한 현상과 마주한 여러분들,
제가 무슨 말 할지 아시죠?
이성체크입니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2/31/12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찰리 스탠:
기준치: | 72/36/14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65/32/13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레오는 이성 1 차감, 나머지는 이성 감소 없습니다.
레오 클로드:(1 차감 했습니다!)
김피곤 (GM):여러분, 20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찰리 스탠:으슬으슬한데... 보일러실이 고장났나봐요. 아마 그 장치도 거기에 있는 게 아닐까요? 해도 저물었는데... 빨리 이동하는 게 좋겠어요
김피곤 (GM):*지금부터의 행동에는 시간 소모가 붙습니다.
시나리오의 진행과 관련없는 이동을 할 경우, 엔딩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그래요!(서둘러 보일러실로 갑니다)
알반 로헌트:(따라갑니다)
김피곤 (GM):보일러실 앞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표시가 붙어 있습니다.
정말 보일러실로 들어가는 게 맞을까요?
짐작갈만한 장소를 누구한테라도 물어보면 좋을텐데요.
레오 클로드:(레오와 알반은 일 단 창고쪽으로 가봅니다)
찰리 스탠:그럼 제가 선장님께 난방기구가 어디있는지 여쭤보고 올게요! 먼저 찾고 계세요! (선장실로 올라갑니다)
김피곤 (GM):찰리 시점 먼저 진행합니다.
찰리는 다급하게 선장실이 있는 갑판으로 올라섭니다.
갑판 위에 올라서면 배 주위가 온통 안개로 뒤덮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배는 고요한 바다를 느리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선장실로 들어가면, 스미시가 여전히 앉아 있습니다. 말을 걸어 볼까요?
찰리 스탠:(들어가서 말을 붙여봅니다)
스미시 선장:무슨 일이신가요? (급해보이는 찰리를 보며 묻습니다.)
찰리 스탠:으슬으슬한데... 난방기구가 고장났나봐요. 보일러실이라든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스미시 선장: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제가 선원에게 보일러실을 점검하라고 일러 두죠.
찰리 스탠:감사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어딘가 짚이는 구석이 있는 지 제이슨 앤드류스를 찾아갑니다)
김피곤 (GM):앤드류스는 여전히 일등객실 안에서 설계도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창고 뒤져볼게요!)
김피곤 (GM):레오... 창고는 잠겨있습니다.
레오 클로드:(근력가능한가요?)
김피곤 (GM):애초에 아래부분은 스태프전용구역입니다. 특별한것을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잘못 찾아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레오 클로드:(예..)
김피곤 (GM):알반과 레오... <행운>판정을 통해 찰리와 창고등에 별거 없는 걸 알고 합류할 수 있을지 판단해보도록 합시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55/27/11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레오는 어쩌다보니 알반과 헤어져 다시 만나지 못했습니다... 레오는 찰리를 찾으러 갑판으로 올라가다 앤드류스의 객실 앞에 있는 찰리를 우연히 발견해 합류합니다.
알반 로헌트:(ㅠ.ㅠ)
찰리 스탠:혹시 이 배 안에 안전한 공간 같은 게 있나요? 그리고 실례가 아니라면 설계도를 좀 보고 싶어서요!
제이슨 앤드류스:이 배안에 안전한 공간은 전부 다죠! 제가 그렇게 설계했으니까요. 설계도요? 보세요! (설계도를 찰리에게 건내줍니다.)
찰리 스탠:(관찰력 가능한가요?)
김피곤 (GM):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레오는 지도를 뜯어보다 문득 네번째 굴뚝 안에 꽤 넓은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레오가 설계도를 유심히 보는 것을 보더니, 앤드류스가 첨언합니다.
제이슨 앤드류스:아, 그곳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세워놓은 더미 굴뚝입니다. 그래서 기관실의 보일러와는 이어져있지 않죠. 항해가 끝나면 청소를 하기 위해 문을 달아놓긴 했으니까, 사람이 출입하는것도 가능할겁니다. 이 호화여객선의 굴뚝은 열차 두 차량이 들어갈 정도로 크니까요.
레오 클로드:혹시 네 번째 굴뚝으로 가는 방법을 여쭤봐도 될까요?
제이슨 앤드류스:갑판에서 들어가는 문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레오 클로드:네 감사합니다!!
찰리 스탠:빨리 올라가봐야겠어요! (갑판위로 뛰어갑니다)
레오 클로드:(같이 따라갑니다)
알반 로헌트:(쭈그러 앉습니다..)
김피곤 (GM):여러분은 갑판을 따라 걸어가다가 선원 작업용 복도의 끝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문을 발견합니다. 저기로 들어가면 네 번째 굴뚝 속입니다.
찰리 스탠:(급하게 뛰어들어갑니다)
레오 클로드:(같이 뛰어갑니다)
김피곤 (GM):네 번째 굴뚝 안에는 제이슨 레프틀리 이등 항해사, 그리고... 물고기처럼 생긴 괴인들이 있습니다.
전투 페이즈에 돌입합니다.
찰리 스탠:(찰리는 외투 안 주머니에 있던 총을 꺼냅니다)
김피곤 (GM):알반은 만약에 전투 참여할거면..2라운드부터 뛰어들 수 있습니다 ~~ (^^)
찰리 개멋져.
찰리 스탠:(근데 아직 눈치 못 챘으면 기습 가능한가요)
김피곤 (GM):(아뇨 문열고들어오면서 눈마주쳤어요)
촛불이 기괴하게 흔들리는 그곳에는, 끔찍한 어인들과 레프틀리가 준동하고 있습니다. 문을 여는 소리에 여러분들의 기척을 발견하고, 어인들이 기다란 손톱을 휘두르며 여러분을 습격합니다!
일단... 행동순서부터 정할게요 민첩 알려주세요!
찰리 스탠:(찰리는 65!)
레오 클로드:(레오70)
김피곤 (GM):그럼 행동순서는 레오>찰리>레프틀리>어인1>어인2 순입니다.
1라운드
김피곤 (GM):레오 턴입니다.
레오 클로드:(근접전 하나요?)
김피곤 (GM):근접전 굴리고싶으시면요!
누구한테 공격하나요?
레오 클로드:(레프틀리에게 공격을 시도합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레오가 레프틀리에게 주먹을 휘둘러보지만, 빗나갑니다.
찰리 턴입니다.
찰리 스탠:(어인1에게 공격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김피곤 (GM):찰리가 어인중 하나에게 총을 겨누지만 총알은 굴뚝 벽에 박히고 마네요.
레프틀리 턴.
(To GM)rolling 1d2
()
1
1
알반 로헌트:(알반 슬슬.. 올라갈 준비중)
김피곤 (GM):레프틀리는 레오에게 총을 겨눕니다.
기준치: | 45/22/9 |
고장: | 100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그러나 이 총탄 역시 빗나가고 마네요.
어인1턴.
(To GM)rolling 1d2
()
1
1
김피곤 (GM):이번에도 어인은 레오에게 손톱을 휘두릅니다.
깊은 것:
기준치: | 25/12/5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7 |
여기.. 뭐지?
왜 다 실패하지?
김피곤 (GM):이전투뭐지?
어쨌든 어인 2 턴입니다.
알반 로헌트:(알반 올라가두 댐??)
김피곤 (GM):올라오실거면 어인 2 하고 올라오세요~
(To GM)rolling 1d2
()
1
1
김피곤 (GM):어인 2는 찰리에게 손톱을 휘두릅니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98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7 |
(wow....)
어인은 펌블 패널티로, 손톱이 부러집니다.
찰리 스탠:(햇살장군한테 손톱 휘두르려다가 벌 받았죠?)
알반 로헌트:(알반.. 움직입니다..)
김피곤 (GM):알반, 전투에 참여하나요?
알반 로헌트:(혹시 선원이나 선장을 불러와도 되나요?)
김피곤 (GM):넹
알반 로헌트:(근데 목적지를 몰라요..얘지금)
(어카지 행운판정/)
김피곤 (GM):가자
알반 로헌트:
기준치: | 55/27/11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굿.... ㅋㅋㅋ )
김피곤 (GM):알반은 레오가 사라진걸 눈치채고 급하게 뛰어올라오다가, 제이슨 앤드류스와 마주쳐 찰리와 레오의 행방을 알게됩니다.
알반 로헌트:(갑판으로 올라가서 선장을.. 끌고 굴뚝 가기 가능??)
김피곤 (GM):선장에게 뭐라고 말하나요?
알반 로헌트:(굴뚝 쪽에 사람 빠진 것 같다고 구라를 칩니다)
(자기... 일행인데,,,,,, 도와달라고)
김피곤 (GM):선장은 거기에는 어떻게 기어올라갔냐며 선원 둘을 붙여줍니다.
알반 로헌트:(조핫서 !!)
김피곤 (GM):선원 둘과 함께 굴뚝으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반 로헌트:(굴뚝으로 갑니다!!)
김피곤 (GM):알반, 전투에 참여합니다.
알반은 민첩이 몇인가요??
60이군아
ㅇㅋ
레오>찰리>알반>레프틀리>어인1>어인2>선원1>선원2순으로 진행합니다.
2라운드
김피곤 (GM):레오 턴입니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35/17/7 |
굴림: | 52 |
판정결과: | 실패 |
(어인1을 때렸지만 실패합닏...)
김피곤 (GM):싸움 못해도 멋지면 그만 ♪
찰리 턴입니다.
찰리 스탠: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김피곤 (GM):총 못쏴도 멋지면 그만 ♪
알반 턴입니다.
누구때리는지 먼저 말하고 해주세요.
찰리 스탠:(레프틀리 쐈지만 실패합니다)
알반 로헌트:(레프틀리 공격!)
기준치: | 45/22/9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레프틀리는 반격합니다.
제이슨 레프틀리:
기준치: | 25/12/5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반격에 실패합니다. 데미지 굴려주세요!
알반 로헌트:=
rolling 1d3
()
1
1
김피곤 (GM):알반의 펀치가 레프틀리에게 멋지게 들어갑니다! 레프틀리는 잠깐 비틀대더니 이내 총을 듭니다.
(To GM)rolling 1d5
()
2
2
김피곤 (GM):레프틀리는 찰리에게 총을 겨눕니다.
제이슨 레프틀리:
기준치: | 45/22/9 |
고장: | 100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찰리 스탠:(회피해도 되나요?)
김피곤 (GM):당연하죠~
찰리 스탠:
기준치: | 52/26/10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알반 로헌트:(대신 맞는거 안되나요???)
찰리 스탠:(행운을 깔까?)
김피곤 (GM):대신맞으려면 민첩굴려주세용
그경우 성공하면 1씩 들어가는걸로하겟습니당
찰리는 총알을 피하고자 몸을 움직이지만 총알이 아슬아슬하게 다리를 스쳐지나갑니다. 총알이 스친 곳에서 피가 비죽 새어나옵니다.
체력 2차감해주세요.
찰리 스탠:(깠습니다~)
김피곤 (GM):어인1턴.
(To GM)rolling 1d5
()
4
4
김피곤 (GM):어인 1은 선원 1을 공격합니다.
휘두르는 손톱이 위협적입니다.
깊은 것:
기준치: | 25/12/5 |
굴림: | 4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김피곤 (GM):공격은 실패합니다.
어인 2 턴
(To GM)rolling 1d5
()
2
2
김피곤 (GM):어인 2는 또다시 찰리를 노립니다. 손톱의 복수!
깊은 것:
기준치: | 25/12/5 |
굴림: | 1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찰리 스탠:
기준치: | 52/26/10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찰리 회피에 성공합니다. 어인은 분에 겨운 듯한 역겨운 소리를 냅니다.
선원 1턴.
선원들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투상황에 어이없어하면서도 제한몸 건사는 해야하기때문에 얼레벌레 주먹이라도 휘둘러봅니다.
선원:=
(To GM)rolling 1d3
()
2
2
선원:(어인 1에게 총을 겨눕니다.)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김피곤 (GM):선원 1의 총은 어딘가 이상합니다...
금방이라도 고장이 날 것만 같아요
고장 직전까지 갔다왔습니다.
총은 소리만 요란하게 나고 총알은 튀어나가지 않습니다.
선원 2턴.
(To GM)rolling 1d3
()
2
2
김피곤 (GM):선원 2 또한 어인 1에게 총을 겨눕니다.
선원: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 |
김피곤 (GM):선원 2는 명사수입니다.
그런데 맥아리가 없습니다.
3라운드
김피곤 (GM):레오 턴입니다.
레오 클로드:(레프틀리를 공격합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36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제가뭐랫죠?
싸움못해도
멋지면그만.
찰리 턴입니다.
찰리 스탠:(레프틀리를 공격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0 |
김피곤 (GM):레프틀리, 반격합니다.
제이슨 레프틀리:
기준치: | 25/12/5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음! 찰리의 리볼버가 멋지게 제이슨의 복부를 꿰뚫습니다.
레프틀리, 중상에 의한 기절판정 진행합니다.
제이슨 레프틀리:
기준치: | 70/35/14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건강한 레프틀리는 기절하지 않았습니다.
알반 턴입니다.
알반 로헌트:(레프틀리 갑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알반은 멋지게 킥을 날리지만 아쉽게도 빗나갑니다.
레프틀리 턴입니다.
제이슨 레프틀리:=
(To GM)rolling 1d5
()
4
4
제이슨 레프틀리:(선원 1에게 총을 겨눕니다.)
기준치: | 45/22/9 |
고장: | 100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김피곤 (GM):(회피 안된댓지???)
선원1..-5입니다~
어인 1턴.
(To GM)rolling 1d5
()
4
4
김피곤 (GM):어인 1또한 선원 1을 노립니다.
깊은 것:
기준치: | 25/12/5 |
굴림: | 1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선원:(선원 1, 반격합니다.)
기준치: | 30/15/6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선원 1, 5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어인 2 턴.
(To GM)rolling 1d5
()
2
2
(To GM): 와이온리찰리??
김피곤 (GM):=
(To GM)rolling 1d5
()
5
5
김피곤 (GM):어인 2, 선원 2를 공격합니다.
깊은 것:
기준치: | 25/12/5 |
굴림: | 4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김피곤 (GM):공격은 실패합니다.
선원 1턴.
(To GM)rolling 1d3
()
1
1
김피곤 (GM):선원 1, 레프틀리를 향해 총을 쏩니다.
선원: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김피곤 (GM):총은 빗나갑니다. 선원 2 턴.
(To GM)rolling 1d5
()
4
4
김피곤 (GM):=
(To GM)rolling 1d3 (잘못굴림 ㅠ)
()
3
3
김피곤 (GM):선원 2, 어인 2를 노립니다.
선원: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8 |
4라운드
김피곤 (GM):레오 턴입니다.
레오 클로드:(레프틀리 공격합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싸움못해도~ 멋지면그만~ 환청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찰리 턴.
찰리 스탠:(레프틀리 공격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9 |
김피곤 (GM):총못쏴도~ 멋지면그만~ 노래가 이어집니다.
알반 턴.
알반 로헌트:(레프틀리)
기준치: | 45/22/9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김피곤 (GM):레프틀리, 반격합니다.
제이슨 레프틀리:
기준치: | 25/12/5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반격 실패합니다. 1d3굴려주세요.
알반 로헌트:=
rolling 1d3
()
3
3
김피곤 (GM):레프틀리는 승산이 없음을 깨닫고, 총을 바닥으로 떨굽니다.
제이슨 레프틀리:큭큭큭... 어차피 상관 없어. 이미 늦었다구. 연주는 끝나지 않... (이 말까지 한 후 쓰러집니다.)
김피곤 (GM):제이슨이 쓰러진 후, 뒤에 서있던 어인 둘은 굴뚝을 뛰쳐나가 그대로 안개 낀 바다를 향해 뛰어듭니다.
갑판 위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간간히 재즈 음악 소리도 섞여오는 것 같습니다.
전투를 종료합니다.
김피곤 (GM):굴뚝 안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레오 클로드:(관찰하나요?)
김피곤 (GM):넵.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굴뚝 안에는 양초가 켜진 촛대가 있으며, 바닥에는 불쾌한 마법진이 그려져 있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레오는 굴뚝 안을 둘러보다 다음과같은 책을 발견합니다.
(핸드아웃 나가요~~)
이거 다같이 읽으시나요??
레오 클로드:(같이 읽습니다)
김피곤 (GM):그러면 무시무시한 문서를 읽은 여러분, 이성체크 해주세요.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1/30/12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찰리 스탠:
기준치: | 72/36/14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65/32/13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레오와 찰리는 이성 1 차감해주세요.
알반은 1D6굴려주세요!
알반 로헌트:=
rolling 1d6
()
3
3
레오 클로드:(1 차감했습니다..)
알반 로헌트:(3 차감햇습니다 )
김피곤 (GM):레프틀리가 마지막으로 남긴 연주가 시작되는 시간인 20시까지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락개:(저..도치 지금 밥먹어야된대서
(잠깐 끊어야 할 듯 ㅜㅜ!)
김피곤 (GM):ㅇㅋㅇㅋ~
레오 클로드:(선장실로 가봅니다!)
김피곤 (GM):여러분은 굴뚝에서 나와 선장실을 찾았습니다. 갑판을 지나가면서 보니 악단이 술렁이는 사람들에 머뭇거리면서도 재즈연주를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선장실에는 여전히 스미시가 앉아있습니다.
알반 로헌트:(근접전이나 근력으로 기절시킬 수 있나요?)
김피곤 (GM):(왜...왜죠? 스미시가 뭘 잘못했나요???)
알반 로헌트:(아뇨.. 그건 아니고 그냥 ㅋㅋㅋㅋ 속전속결로 가고 싶엇습니다. ... 오바인가봐요 미안 스미시 선장님.....)
찰리 스탠:지금 빨리 사람들을 대피시켜야 할 것 같아요 굴뚝에서 전투가 벌어졌어요! 선원들이 부상을 입었다고요! 빨리 굴뚝으로 가보세요!
김피곤 (GM):찰리의 말에 스미시는 깜짝 놀라서 알겠다고 말한 후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찰리 스탠:(선장을 뒤로 하고 선장실 안을 둘러봅니다)
김피곤 (GM):<관찰력>판정해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레오가 선장실을 다급히 훑는데... 어라, 기적을 울리는 장치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레오 클로드:(아이디어 굴려도 되나요!)
김피곤 (GM):넵~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피곤 (GM):그냥 지나가는 아무 선원이나 붙잡고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설계사한테까지 다녀오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리고여러분... 시간이 너무 .. 그런거같아서 아직 20시가 안되었을지 행운판정 한번 하겠습니다
대표로 행운 굴리실 한 분 찾아욥.
찰리 스탠:
기준치: | 65/32/13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아니 죄송한데진짜 몰랐어요
(얘기를 못봄 그냥 눌렀는데
(다시 한 번만 상의 좀 하고 오면 안될까요)
김피곤 (GM):(그랴요)
(왜냐하면이걸로엔딩이갈리거든요.)
그럼 찰리 굴렷으니까 나머지도 한번씩굴려서 다수결로할까요???
다이스갓에게 미뤄버리기엔너무 ... 너무그런가
레오 클로드:
기준치: | 65/32/13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김피곤 (GM):와머야
ㄷㄷ
레오 클로드:(흐아아아)
찰리 스탠:(다행이다.. 이제 돌아가는건가요)
레오 클로드:(제발제발료)
김피곤 (GM):조하여 그러면 기회한번더드림.
이제 선원한테 물어보러가냐여??
찰리 스탠:(네!!!!!!!)
알반 로헌트:(네!)
레오 클로드:(네!!!!)
(지나가는 아무 선원이나 붙잡고 물어봅니다) 기적 울리는 장치 같은 게 여기 어디에 있나요???
선원: 기적이요? 이 배의 기적은 첫 번째 굴뚝에 달려있어요. (다급하게 묻는 레오를 보며 당황하지만 일단 급해보이니까 후딱 대답합니다)
레오 클로드:아 감사합니다!(첫 번째 굴뚝으로 달려갑니다)
찰리 스탠:(호다닥)
김피곤 (GM):전원, <관찰력>판정합니다.
레오 클로드:
기준치: | 90/45/18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찰리 스탠:
기준치: | 60/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알반 로헌트:
기준치: | 85/42/17 |
굴림: | 7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김피곤 (GM):영화의 한 장면처럼 뛰어나가는 여러분들은 모두 발견합니다.
첫번째 굴뚝의 사다리 위 달린 기적에 무언가 모독적인게 붙어있다는 것을요.
양손 안에 담길 만한 그것은, 일그러지고 비 기하학적으로 생긴 마적임에 틀림없습니다.
찰리 스탠:(황급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마적을 부숩니다)
김피곤 (GM):<근력>판정하고 1d3으로 데미지 굴려주세요.
찰리 스탠:
기준치: | 65/32/13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김피곤 (GM):<기계수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찰리 스탠:(마적을 떨어트릴 수는 없나요 그냥 던져서 떨어트리면 안되나)
김피곤 (GM):떼어내야 던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떼어내기 위해서도 근력!
아니면 근접전!
찰리 스탠:(총 쏘면 안되나)
김피곤 (GM):천잰데?
가즈아
찰리 스탠:
기준치: | 50/25/10 |
고장: | 100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7 |
김피곤 (GM):wow~
찰리 스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김피곤 (GM):찰리는 마적에다가 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총의 반동으로 몸이 살짝 밀리고, 그 모독적인것은 중앙으로부터 균열이 가기 시작해 이내 산산히 부서집니다.
20시 정각이 되었지만 호화 여객선의 기적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배를 둘러싼 안개가 걷히고,
호화 여객선은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하며
저 멀리에서 뉴욕항이 보입니다.
세계 최대의 호화 여객선이 도착한 뉴욕은 떠들석한 축제가 벌어집니다.
참혹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을 제외하면, 언제나처럼, 대서양의 항로는 평화롭습니다.
그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기적(奇蹟)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오직 여러분 뿐입니다.
True Ending
봉제인형이 숨기고 있었던 것(돼지 인형 속 낡은 가죽 수첩)
호화여객선 지도(실제 타이타닉 지도에 덧댔습니다)
레프틀리의 일기
르뤼에 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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